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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조행후기]
2010.06.20 14:35

날로 먹는 배....

조회 수 4734 댓글 4
어제(6월19일) 지인들과 처음으로 연안부두 p바다낚시 xx3호를 탔다.
안개가 짙게 깔려 중도에 포기하고 가시는 조사님들도 생기고
이배,저배 할 것없이 ㅇㅅㅇ만 죽어난다 .

4시간이 지난 후 출항이 결정되고 안개가 짙게 드리운 바다를 힘차게 나간다.
3호 선장님 얼굴이 궁금하여 선장님 얼굴 좀 보려고 선장실을 기웃거리니
선장님 왈 선장실 신경쓰지 말고 가란다
잠시 후 선장실 신경쓰지 말고 출입금지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까칠하기는...

2시간 정도 이동 후 낚시를 하지만 전체 배에서 1,2마리 올린 후 이동, 또 이동,
섬주변만 맴돌다 먼저 온 제xx호가 쓸고 지나간다..
주변꾼들 제xx 뒤만 따라다닌다 불만들, 자기 포인트 하나 없고 시간만 지나고 꽝...

마침 뒷편에서 눈먼농어(87) 따오기 한 마리 올라오는 눈요기로 위안을 삼는다,
그 조사님 내가 오늘 선장 체면 살려줬다는 멘트 한 마디로 오늘 조행기를 마치면서

손님과의 소통, 대화 한 마디 안하는 선장님, 다시는 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나만 그럴 것은 아닐 것이다...
Comment '4'
  • ?
    신영아빠 2010.06.20 23:26
    저도 님께서 타신 배를 한번 타 보았는데요.
    선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낚시배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부분의 인천 배들이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 ?
    조기입항 2010.06.21 06:05
    연안부두에 무슨 우럭잡는배가 있나요.. 뱃놀이 가는배면 몰라도..
  • ?
    비룡 2010.06.21 10:01
    타 선박 출항할때 부두에 정박해봐야 맛을 알지 그때가서 갠이그랬어 갠이 그랬어 하면서 뒤 돌아봐야 그대는 이미 손님 떨어지고 한숨짓는 선장이 되겠지요 .. ㅠㅠ
  • ?
    행운 2010.06.21 11:07
    어느 유선사든지 한번 가보면 느낌이 옵니다. 또 가고 싶은 선사,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선사...강태공님이 느끼신 대로 그러한 선사는 다른 분들도 똑같이 느끼셨을테고 언젠가 비룡님 말씀처럼 되면 그때서야 알겠죠. 신용과 신의는 하루 아침에 얻어지지 않지만, 잃는 것은 하루 아침입니다. 선사도 그렇지만 우리도 예약 문화를 잘 지켜 선사에 당당할 수 있도록 해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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