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짙게 깔려 중도에 포기하고 가시는 조사님들도 생기고
이배,저배 할 것없이 ㅇㅅㅇ만 죽어난다 .
4시간이 지난 후 출항이 결정되고 안개가 짙게 드리운 바다를 힘차게 나간다.
3호 선장님 얼굴이 궁금하여 선장님 얼굴 좀 보려고 선장실을 기웃거리니
선장님 왈 선장실 신경쓰지 말고 가란다
잠시 후 선장실 신경쓰지 말고 출입금지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까칠하기는...
2시간 정도 이동 후 낚시를 하지만 전체 배에서 1,2마리 올린 후 이동, 또 이동,
섬주변만 맴돌다 먼저 온 제xx호가 쓸고 지나간다..
주변꾼들 제xx 뒤만 따라다닌다 불만들, 자기 포인트 하나 없고 시간만 지나고 꽝...
마침 뒷편에서 눈먼농어(87) 따오기 한 마리 올라오는 눈요기로 위안을 삼는다,
그 조사님 내가 오늘 선장 체면 살려줬다는 멘트 한 마디로 오늘 조행기를 마치면서
손님과의 소통, 대화 한 마디 안하는 선장님, 다시는 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나만 그럴 것은 아닐 것이다...
선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낚시배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부분의 인천 배들이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