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남항에서의 아쉬움을 연안부두에서 풀다...

이넘에 수전증 증상이 심해져가는데..
출조는 하고 싶고....내가 가고싶은날자에는  줄줄이 만땅이고.//
그러던 8월초 어느날......
남항00호 홈페이지에 들어 갔는데....8월15일  한객기......헐 자리가 있다...
흠~!!물때가 한객기라 자리가 있는갑다.....주저할것도 없이  바로 예약...ㅋㅋㅋ
가만!!  친구도 갈지 모르는데....손폰으로 전화...."야야 낚수 가야제...15일날.
남항 00호에 자리가 있어서  예약햇는디.. 같이안갈래?? 하고 물으니.."15일..
"웅 15일..."그럼 나도 가야재......그리하야  한자리 더 해서 둘이 출조확정...흠...
근디 원넘에 날짜가 이래 안 가냐.... 조바심으로 드뎌...이번주  일요일에 출조...ㅋㅋ
날씨는 연일 30도를웃도는 찜통더위에...출조할 날만 기다리던 바로 그 날이 온것이다..
내일이면 그리운 바다냄새를 맡을수 있는게야...
오늘(토요일)도 출조를했으니.....내일도 틀림없이 출조를하겠지....
그런생각에....토요일 오후4시인가?? .....조금 넘은  시간인가......전화가...
00호 병아리 아줌마....내일 출조 확인 전화다..흠....이제 준비만 하믄 돼는겨...
퇴근을하면서 마트에 들러서 내일 주전부리(이슬이 바나나 건과류 맥주 물 등등.)시장을보고
꼼꼼히 챙겨서 준비를했다...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한숨 자고가도 돼는데... 그넘의 조바심병에...
이리뒤척 저리뒤척......거실에서 밖을 내다보니!!.......헐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뭐시여.....비도 오고 천둥도 치고.....이런 ...우쒸....갑자기 불길한 생각이....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이런 댄장헐...........
시간은 밤 12시를 가르키고.....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으니......울 마나님 한마디 하신다
비오고 바람부는데 꼭 가야하느냐고... 하기사 내가 봐도 그렇타.....에~~혀..
마나님에 걱정을 뒤로하고......남항으로 출발....남동아이씨를 들어서서 남항으로 가는데....
헐!!비가 많이온다... 이러다 정말  출조 못하는게 아녀!!!!!!!휴...
걱정반  근심반 ....남항에 도착......흐미 바람도 장난이 아니네...
내년에는  년초에 고사라도 지내던지 뭔 수를 내야지.....왜 나만 낚시가려하면 날씨가 이러냐구요..
비는부슬부슬 내리는데...00호로 가 봤다.....헐 벌서 좋은 자리는 선점 하신분들이 있다...
나보다 더 부지런한 분 들이.... 나도 좌현 뒤쪽 중간쯤에 자리를 잡아놓고....다시 차로와서..
친구한테 전화......"몆시에 올기가?? "웅 모임하고 집으로 가는중인데  바로 출발할거여.
시간은 1시를넘기면서....천둥번개를 동원하며 집중 호우가......헐 비가 장난이 아니다...
바람도 엄청 불고...이런 이런..........끙......아~~~~~~~~~~~~놔....
그렇게 조금 잠이들었나 싶은데.....친구가 도착했다.....잔뜩 걱정스런 얼굴로... 한마디한다..
"출조할수있을까?? "내말이.....바람도 비도 이게 장난이 아니네.......
일단 전화를해보자...// 00호에 전화.....걱정스런 병아리 아줌마에 목소리... 폭풍주의보는 안 내려져서  
출조를 잡았는데....지금 나가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리란다.....흠......

잠시후에  00호 사모님과....선장님이 오시고.....바람은 점 점 더불고..... 사람들은 하나둘 점점 많아지고
그러는 와중에...001호 선장님도 보인다...꾸벅 인사를하며...오늘 나갑니까..하고 물으니...
아직  확정을 못 내렸다고.......분위기는  출조 포기쪽으로 기울어지고......이런...
이 와중에  45인승 배는 두 세대가 나간다고  낚시대들고 왔다갔다.........이게 뭥미...
결국은  출조 포기를 확정하고.....이런 쓰.................................................궁.
친구도 나도.....그날에 남항에 오셨던 모든 분들이... 어제 저녁에 연락만 해 줬어도..
이렇게 섭하지는 않았으리라고.......미련들이 남아서 쉽게 자리를 못 뜨고....
조사님들  몆 몆은  한잔 하셔서..... 집에 가는것도 걱정이라고.......ㅎㅎㅎㅎ 음주운전..ㅋㅋ이런.
뭔가 못내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이게 뭡니까.......
그런데 다음날 아침.....헐....뭐여 날씨가 왜이리 좋은겨.......이런 ......출조를해도 됄걸....
에구  아쉽다......나만에 생각은 아닐게야........
월요일 출근을하고....어부지리 사이트에 접속.....어제..15일은 거의출조 를 못 했구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눈에 띈것......백조기.....일명 보구치.....
흠 맞아 지금이 백조기 철이지..... 그런데 문제는  홍원항으로 가야 한다는거.....헐 멀어...
가고는 싶은데......멀다.....혼자는 좀 그렇고....친구한태 전화를하니.....이번 일요일에는
현장에 일이 잡혀 있어서 안됀단다.......에구...가고는 싶은데 혼자는 좀 그렇고.....

남항에 있는 배들은 죄다...확인을 해봐도 자리가 없다.....헐.....
001~2호..대기라도 올려달라고  대기자 예약을 하고......운이 좋으면  자리가 날지 누가 알아??
그렇게 매일같이 확인을하면서...수요일이지나 목요일이돼도  좀처럼 자리가 안 난다....에~혀.
그러던 금요일  점심을먹고  어부지리 사이트로 가기위해 즐겨찾기를 클릭.. 낚시관련 모음에마우스를
대니.....낚시관련  사이트들이 쫙~~~나열.......그런데 우연하게 내 눈에 들어온...사이트하나..
연안부두00바다낚시.......잉?? 내가 작년에  쭈꾸미 낚시를갔던 그 낚시점.???한번 들어가볼까..
홈페이지 접속.....조황 정보를보고  예약 현황을  보는데...???? 헐 22일  자리가 있다...흐미....
인터넷 예약 보다는 전화가 빠를듯.....바로 전화....띠리리링~~~ 띠리리링...몆번을 울려도
전화를안 받는다.....이런....그럼 인터넷 예약을해야지...독수리 타법으로 열심히..작성하는데.
전화가 울린다....통화중이라서 못 받았다고......이렇게 고마울데가...
그렇지 않아도 지금 예약중이에 있다고하니....그냥 전화로  예약을 해 준단다.......심 봤다.~~~~~
ㅋㅋㅋ 그렇게 예약끝... 내일이 지나면  바다로 갈수 있다는것..이넘에 수전증......어찌하나...
날씨는  연일 폭염주의보고  밤마다 열대야 현상에 잠을 못 이루고.....이런날씨에  바다에 나가면.
완전  깜둥이 될듯.......바르기 싫은 썬 크림.....발라야 하겠지....
드뎌  토요일......주전부리는 전(15일)주에 준비한게 있고... 모든게 다 준비됐으니...걍 가면 돼는겨.
집에서...12시에 출발....연안부두로 가면서.....남항에 들어가 봤다.....흠...
나같은 환자들이 참으로 많다.... 벌서주차장에 차들이 많다.....참으로 부지런한 사람들.....
돈주고 시키면 절대 못할걸..ㅋㅋㅋㅋ 다시 나와서 연안 부두로.......고고씽..
집에서 연안부두까지...20분..... 도착을하니....낚시점은 깜깜이고...차를 주차장에 대고....
주차 안내원에게 물어보니  어느 낚시 점이냐고 묻는다....00낚시점이라고 하니.. 주차권만  받아오면
됀다고......흠.... 처음으로 타보는 000호... 쿨러를 들고 배를찿아가니......헐 벌써.

뒤에 몆 자리와.. 앞 쪽에 몆 자리는 선점을 한 상태다.....휴......
쿨러를 놓고 한바퀴 휙 돌아보니..... 낚시하는 통로는 그리 넓지 않은듯.......앞으로 갈까...
뒤로 갈까...... 항상 고민이지.....일찍가면 이게 고민이여...ㅋㅋㅋㅋ.....한참의 고민끝에..
좌현 앞에서 두번째 당첨.... 자리를 잡아놓고.....차로 돌아오는데.....폭염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흐미..숨이 콱콱 막히는거 같다...에어컨을 가동하고 차에서 한숨 눈을 부치기로하는데.... 잠이 안 온다.
차 안에 온도와 밖에 온도차이가 너무나니..밖으로 성애가 낀다..... 시간은....2시가 넘어가고...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니....헐..완전 한증탕이다......날씨가 좀 흐리면 좋으련만... 지금에 싸가지가..
내일 날씨는 화창할듯....별이 총총이다.....낚시점으로 가보니....나란히 붙은 옆 가게는 문을 열었는데.
나의 출조점은  아직이네.......밖에의자에 앉아서  한참에 시간이 더 지나고 출조점에 문이 열리고..
1등으로  승선부쓰고 준비할것  챙겨서  차에와서  낚시대와 보조가방..등등.챙겨서 배로 갔다....
그 사이에 배에 빈 자리가 많이 줄었다..... 다른 배들도 사람들이  속속 도착하고....낚시대를
꺼내서 준비를했다.....릴을 연결하고  코드도 연결하고...줄도 매고...낚시 바늘까지 정리를하고..
외줄에 두바늘 채비... 보통 세바늘 채비인데  나는 항상 두바늘 채비를쓴다....그렇게 준비를끝내고.
느긋하게 남들이 준비하는걸 구경했지....근데  날씨가 사람잡겠다.... 넘 더워......

그런데!!! 우리배 바로 곁에 있던  00호.... 낚시인을 배려하는 작은 정성하나....낚시대를 꽂는곁에..
조그만하게 봉돌을 넣어두는  통을 하나씩 만들어서 장착을 해놨다.....저것도 하나에 서비스정신이지.
포인트 이동때 참 편리하겟다.....조그만 한것에  감동을 할때 도 있는법........
그렇게 시간은 가고.....배에서 끓여주는  떡국.!! 별미네....... 혹시 모르니 멀미약도 챙겨서 먹고...
출항 시간이 다 돼자...배에 빈자리가 없이 전원 출조다...날씨가 넘 더워서  선실에 들어갈  엄두가 안 난다
밖에서  두시간을 버틸수도 없고....에라 모르겠다...앞쪽 선실을 들여다보니.....널널하다...
하기는 너무 더우니 아예 선실에 들어가길 포기했는 모양이다....나도 그랬으니까.....
선실에 들어가  가만히 누워있으니 그래도 밖에서 서성이는것 보다는 낫구나...
그렇게 두어시간을 달려서.....포인트에 도착......어느 이름 모르는 섬.. 아침 햇살에 이쁘기도 하다...
파도도 그렇게 많이 안 치고.....느낌이!! 오늘은 뭔가가 잘 될듯.....과연 그럴까.????
내 자리로 돌아오니...부지런한 아주머니가 벌서 미꾸라지를 통에다  담아서 모두 같다 놨넹......
감사하기도해라....이것도 하나에 써비스지...  선장님에  낚시에 대한  일장 연설(?)이 끝나고
드디어 낚시 시작..... 뿅  소리와함께......채비 투척... 처음타는 배에 첫 채비투척.....우러기 느그들.
오늘 다 주거쓰........그렇게 시작한 낚시가......앞에서 뒤에서 광어와 우러기가 나오는데 나는 뭐여...??
입질도 한번 못 받고...이런 댄장...바로 옆에서 낚시 하시는분이나  나나 한마리도 못 잡고...헤매고 있다..
사진 박으시는 아주머니......뒤쪽에서 광어가 63이 나왔다나 뭐래나......에휴  염장을 질러요  아주..끙.
한시간이 지나고....우현 앞쪽에 계신분이  뜰채를 찾는다.....뭐여 광식이가 올라오는겨.????
선장님이 뜰채로 건져올린 광어........에휴...걍 들어 뿅 감이다... 혹시나 떨굴까봐...그랫다고......
그러다 포인트 이동을하고.... 채비투척.....그리 깊지 않은 수심에.... 뭔가가....?? 입질!!....
서서히 들어올리니  초릿대가 밑으로 처 박힌다.....이거이 뭐여....느낌은 놀래미 같은데....무게는..
아닌것 같고.... 서서히 릴닝......밖으로 나온넘은.....헐.....신진도 충용호 선장님말다나....
대구같은 놀래미.....왕 크다...족히....35정도는될듯......ㅋㅋㅋㅋㅋㅋ이놈....그렇게 첫 수 를하고나니...
연이어 광어...또 우럭.... 놀래미....이러다 오늘  대박 날라......ㅋㅋㅋㅋ 꿈은 이루어진다...ㅋㅋㅋ

10시가 넘으면서....광어두마리 놀래미 두마리.. 우러기 ..5마리...그런대로 평균 조황은 되는듯....
쿨러에서 캔 맥주하나 꺼내서 넓은 바다를 배경삼아 한잔...카~~~~ 여기가 ..무릉 도원이지.......
그러다 회를떠서 앞쪽에 있는 사람들끼리 소주한잔 하기로하고.... 내가 잡은 놀래미 두마리..옆에 계시는
분이 우러기 한마리......이렇게 세 마리를회를 떳는데... 놀래미가 워낙 컷던탓에  회가 양이 많다....
양파와....고추..마늘까지 곁들여서 가져오신 아줌마......고맙 습니다........
그렇게 이슬이 한잔들하고.....다시 낚시......점심먹기 전까지.....꽤 여러마리 잡았다.....
옆에 계신 조사분......나도 못된(?) 버릇.... 아직도 덜 고쳐 졌는데......이 조사님은 한참 고쳐야 할듯..
입질만오면 무쟈게 챔질을하니.....후킹이 될리가 없지......이런....내가 무슨 낚시 도사라고....
조언을 할수도 없고..... 마음속으로 .....저기요  걍 먹게 냅 두세요.. 이렇게 외쳐보기만...... ㅠ ㅠ ㅠ
점심을먹고 포인트 이동....그런데 저기 보이는 저배는....?? 남항...킹.1~~2호....두 배가 나란히 같이 있네.
왠지 방가운거...ㅋ.ㅋ 오후들어서 바람도 좀 불고....파도도좀 치고...그래도..나는 오늘 내 목표(10마리)는
잡았으니... 성공한거야...흠.....어느 포인트로 이동.....마음을 비우고 잡히면 좋고 안잡히면 말고...
그런데...뭐여....밑걸림....에휴...낚시대를 들어 올리니....빠져 나왔나??? 갑자기 초릿대가.......
밑으로 쳐 박힌다 ...뭐여!! 뭐가 물은거여..헐.....힘이 보통이 아니다......천천히 릴닝......
광어가 아니면 개우럭.......둘중에 하니지.... 아무래도  지금 필요한것 뭐????? 뜰채..ㅋㅋㅋㅋ
선장님이 뜰채를들고 대기........그리고 드뎌....밖으로 나온넘은??????광어가 아닌.  우럭....53센치정도.
내 낚시 입문하고 최대어가  신진도 출조때 잡은 우럭 55센치인데.....헐../ 조금 모자라넹.....아깝스.....    
인천에서 낚시를 다니던중에 이런넘은  처음이다.......45정도는 그래도  잡아 봤는데.....53이라.ㅋ.ㅋ.ㅋ.
그러다 어느 포인트.....입질이 좀 요란하다.. 놀래미.?? 근데 밖으로 나온놈은...헐.........넌 뭐냐.!!
점 농성어..ㅋ.ㅋ.ㅋ.ㅋ.ㅋ.ㅋ. 별게 다무네......웃겨......이놈 너는 반칙으로 올라온 넘이니.
즉석에서  회를뜨리라.... 아줌마 한태  부탁을해서 회를떠서  앞쪽에 계신분들하고 한입씩 맛을보고
그넘 맛이 괜찮넹....점 농성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선장님이 딱 보이는 앞자리...... 선장님 왈...아주 오늘 날 잡으셨내요...날을...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무신 일이래.....이러다 이배 단골됄라......흐미.....
그렇게 낚시는 마무리가 돼가고.... 옆에 계신 조사님은 결국은  조그만 우러기 한마리로  낚시를 마감....
우리보다 먼저 낚시를 접으시고......우럭 잡아서 소주한잔 하시겠다고....상추와 양배추..고추냉이
이렇게 준비를해 오셨는데...고기를 못 잡으셨으니...하소연이다..뭐가 있어야 술을 한잔하지....
하기는  맞는말이지........쿨러를 열고... 피 빼서 놓은 광어 한마리를 얼른 꺼내서 같이 한잔하게...
회를 뜨실줄 아시니... 언능가서 떠오라고 드렸다... 낚시를  마무리하고 철수하면서..조사님이 고맙단다..
하마터면 준비해온 상추를 그냥 가져갈뻔 했는데...덕분에 이렇게 맛나게 먹어서 감사 하다고....
뭐 낚시 다니면 다 그런거 아닙니까.......몆 마리 잡아서  이슬이 한잔하면 그것으로 족하지요..
오늘같은 날은  저도 정말로 드문 운 좋은 날입니다.....철수길에 이슬이 타임.......이런...
운전 해야 하는디..........평소에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안양에 친구.... 낚시를 갈 때마다...
좀 잡으면 몆 마리줘야지... 생각만 항상 했는데...그날이 바로 오늘이구만.....영흥도를 지나면서 전화...
몆시까지.. 남동 톨게이트에서 만나기로 약속을하고..... 인천대교를지나고.....연안부두에 도착...
헐...근데 아직도 술이 덜 깬거 같아.......이런.......생수를 한병사서 마시고 한참을  정신을 차려서...
차에 시동을 걸어서  한증탕을  냉동으로 바꾸고  출발.....남동 톨게이트.....친구는 아직 안 왔네....
조금 기다리니...도착했다....뭐 봉지라도 가져 왔냐....하니...조그만한  맥주넣는  아이스박스...이런...

오늘잡은 53센치  우럭....아낌없이 줬다......거기에 넣으니...머리만 들어가고  꼬리는 하늘로.ㅋ.ㅋ.ㅋ.
광어도 주고....다른 우러기도 쓸만 한 넘으로 5섯마리 더주고... 애들이 가끔 물어본다지....그 아저씨..
낚시 안 가나고......회를 엄청 좋아한다고.....마음은 항상 좀 잡으면 주려 했는데....뭐가 잡혀야 주지
오늘에야  내 마음이 좀 편하넹.......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와....남은 우러기를 손질하면서....
정리를해보니.....내가 집으로 가져온 우러기가....7마리.....그러면..??
작은 우러기를 포함해서...광어 두마리..놀래기 두마리..점 농성어 한마리..우러기.총 13마리....
오늘조과가..총 18마리네....ㅋ.ㅋ.ㅋ.ㅋ.ㅋ 2010년 출조해서 이런 조과는 처음이다...
큰 우럭을 친구 줬다고 하니.... 울 마나님  잘 햇단다... 가끔씩 상추심어서 뜯어다줘서 잘 먹었으니
우리도 갚아야지....그런다...ㅎㅎ 마음이 좋은 울 마나님이다.....
우럭을 손질하면서 맑은탕이 먹고싶다....큰넘하나에 작은넘 하나를 언능 손질해서  금방 맑은탕으로
끓이고 남어지 손질하고  쿨러 청소하고 샤워하고 나오니 맑은탕... 대령이다.......
느긋하게 앉아서 소주한잔... 카~~~~~~~~~~~~~~~~~~~~~~~~~~~~~~~~~~~~~~~~~~~~~~~ 그리고..???
꿈나라로 고고씽...........................
더운날씨에 같은 배에서 낚시 하신 모든분들......고생 하셨습니다.........  

(사진에 낚시점 홍보는  지울줄 몰라서 못 지웠습니다...죄송합니다...)
Comment '4'
  • ?
    감성킬러 2010.08.23 20:00
    남항의 배도 연안부두의 배도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들이네요. ^^*
    선장님들도 정말 열심히 하시고, 사무장님의 영업능력(???) = 무지막지하게 친절함과 특화된 식사 써비스 등...이 두터운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죠.
    덕분에 예약하기는 어렵지만, 꽝을 쳐도 웃는 얼굴로 돌아올 수 있는 배들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항상부자'시라 같이 승선한 다른 분께도 친구분께도 '情'을 듬뿍 나눠주고 오셨네요.
    인천에서의 대박 조행 축하드리구요.
    복 받으실 거에요~~~~^^*
  • ?
    고래사냥 2010.08.24 14:47
    16일 남항 xx호 타고
    맨뒤에서 꽝조사 됬습니다
    앞에서는 계속 오라오는데
    뒷쪽은 폭탄만 터지고.............

    대박 축하드립니다........이곳 싸이트에서는 눈팅만 했는데...

    조행기쓰시는 실력이 잡지사 기자분 같습니다
  • profile
    민평기 2010.08.24 19:18
    기록을 해두셔야 할 날짜인 것 같습니다.
    더 바랄 것 없을 정도로 질적 양적으로 대박인 날이시네요.
    축하드린단 말밖에는...

    아기자기한 이야기 즐감하고 갑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0.08.26 07:25
    종합선물세트를 인천바다로부터 받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인천시에서 광어치어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효과가 이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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