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 ▶계사년 새해 첫 출조, 강진 마량항에 왕열기 조행기 ◀**


마량항으로 열기 출조를 떠나는 5일은 소한(小寒)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은근히 걱정이 되고, 이 추위에 바다에 가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며 한사코 만류하는
집사람을 애써 뒤로하고 밤10시 중동 호수공원의 버스 탑승지로 향합니다.

달리는 차안의 온도계는 바깥기온이 밤 9시30분 현재, 기온은 영하 9.3°를 가르키로 있습니다.
오늘 아침의 기온이 영하 13.9.°였구요. 대단한 추위입니다.
춘천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 봤더니 그쪽 산 골짜기는 영하 20°가 넘는다고 합니다.

소한은 24절기 가운데 23번째 절기입니다.
남은 겨울 절기는 대한(大寒)으로 오는 20일이 되는 것이죠.
보통 소한 때는 ‘정초 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물려오는 시기입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든가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생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상청 보도자료를 보면, 이러한 경향은 ‘지구 온난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봅니다.
지난해 서울의 경우, 소한(1월 6일)의 최저기온은 -5.6°, 최고기온이 1.3°였고, 대한(1월 20일)의 최저기온은 0°,
최고기온이 5°였다고 합니다.
어쨓튼 올해 기상청의 결론은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는 속담과 잘 맞아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입니다.

어부지리 바다상황 예보는 그나마 파고가 높지않고 맑은 날이라고 하여 다행으로 떠나니 마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몇겹으로 중무장으로 둔해진 나는 버스에 오르니 반갑고 낮익은 몸뻬맨님 등 여러분이 반겨줍니다.
평촌에서 광어잡이님 그리고 최대포님과의 반가운 조우에, 천안에서 막둥이님과 만나고 나서야 인사후
취침모드에 들어갔습니다.

비몽사몽의 시간이 흘렀는데 차가 갑자기 신나는 트위스트를 추길래 드디어 목적지에 가까이 다달았음이
느껴집니다.

열기낚시 배가 3대가 출항을 한다고 합니다.
버스 3대가 토해놓은 사람들로 출조 낚시점은 인산인해입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우리가 탈 배의 캡틴 채선장님이 문을 열고 들어 오십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반가워 포옹이라도 하고픈 맘이었지요...ㅎㅎㅎ

감성킬러님이 Z피싱버스로 모시는 손님중에 윤따봉님도 계셨는데 일행이 아니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늘 살가운 감성킬러님과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또 바다향기님도 좁은 식당에서 막걸리도 한잔씩 나누었지요.
아직 준비가 덜 되어 있는 탓일까...
인근 식당의 6,000원 짜리 찬과 ***국밥이 생각외로 부실합니다.
좀 부실하더라도 이렇게 추운날씨엔 맛은 덜 하더라도 뜨거운 국밥이 간절한데...
스텐 국그릇에 넣은 질긴 머릿고기는 뜨겁지도 않고 닝닝합니다.

이 식당은 선사나 출조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는 하나 먼데서 오신 손님들이기에
신경을 좀 써주시길 이 기회에 당부드립니다.

아니면 참고로 마지막 휴게소에서 드시고 오실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

배가 6시가 다 되어갈 무렵, 출항합니다.
2시간을 넘게 달려 간다고 하는데 현재 표층수온이 11.5도가 나옵니다.
바람을 등지고 달리는 배는 드디어 붉게 힘찬 웃음으로 떠 오르는 해를 맞습니다.
아침해가 7시 40분에 저 멀리 뵈이는 황제도쪽에서 솟아납니다.
올해 처음으로 바다에서 맞는 일출, 주위 많은 분들의 안녕과 무탈 그리고 건강을 빌어 봤습니다.

첫 입수의 수심은 75m가 나옵니다.
여밭 공략인데 반응이 별로입니다. 부지런히 옮기며 그들의 놀이터를 공격하지만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두세마리씩 나오는 열기의 씨알이 신발짝이라는 말이 무리가 아님을 말해 줍니다.

유송님이 가져온 고기쌈에 빠알간 김치를 말아 소주에 한잔씩 나누며 추위를 이겨봅니다.
바다의 북서풍 바람은 정말 칼바람입니다.
목을 타고 들어오는 차거운 냉기는 이 먼곳 남쪽바다도 예외는 아닙니다.

1번에서 대를 드리운 나는, 심하지는 않지만 배의 꼴랑댐으로 인하여 속이 좀 거북합니다.
특별히 준비하여 문경에서 날아온 유송님의 김치고기쌈에 막걸리에 소주는 포인트 이동하는 틈을 타서
배의 뒷편에서 파티로 열렸지만 당기지 않아 마다하며 혼자 선두에서 찬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

봉돌 120호, 채비는 현지에서 판매하는 8호 기둥줄에 5호 가지줄, 바늘은 14호, 10단채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15단도 판매하지만 옆사람과 채비 엉킴이 있을 경우 큰 민폐를 끼치기에 권장하지 않고 싶습니다.

수없이 포인트를 오가지만, 열기들은 아직 선장님의 그 뜨거운 열정에 화답하지 못합니다.
1물때이지만 물 흐름이 원활치 못하여 포인트 진입이 어렵고 인위적으로 배를 운용하다보니
어탐기에 나타난 군집 열기들의 공략이 쉽지가 않습니다.

계속되는 파고에 물색도 좀 흐려 날씨가 좋아지는 다음주 월요일 부터는 좋은 조황이 예견되지 않을까..
선장님도 그렇게 점치고 있습니다.

***

3시가 훨씬 넘었습니다.
이동을 하면서 마지막 포인트에서 공략해 보자는 말씀을 하십니다.
약5m권 침선인데 채비가 열기채비라 약하므로 7m를 띄워 가만히 들고 있으라는 주문입니다.
역시, 반응이 옵니다.
여기저기서 우럭과 함께 씨알 좋은 왕열기가 줄을 타고 올라옵니다.
광어잡이님도 이곳에서 예쁜 참돔과 함께 50cm가 훨씬 넘는 우럭을 뽑아냅니다.
남해안 여러 어종이 모여 있는 보고인 것 같습니다.

선장님도 진작 이곳으로 올 걸.. 하고 아쉬워하지만...
그게 어찌 마음대로 되는 것인가요?. ㅎ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만족한 조황을 드리지 못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방송 멘트와 함께 철수를 결정합니다.

***

하나하나 작년에 찾아 재미를 보았던 왕열기 대물우럭 포인트를 물때와 물색에 맞춰 올해도 놓치지 않고
더 열심히 젊고 유능하며 헌걸스런 새 사무장님과 더불어 최고의
써비스로 모시는 감동의 선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포근한 집을 떠나 객지에서 힘들게 수고하시는 선장과 사무장님께 격려를 보내며
6시를 넘기면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휴게소에서 광어잡이님이 열기,개우럭,참돔의 삼국지 낚시를 기념하는 뜻에서 한턱 쏩니다.
요즘 휴게소 음식의 품질이 예년에 비해 아주 높아졌습니다.
따끈한 국물에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

가을에 잡았던 삼치를 포를 떠 내고 남은 표피를 1cmx3cm정도로 집에서 잘라 가져가 꿰어 봤습니다.  
너무 질겨 바늘이 쉽게 들어가지 않았지만, 한번 꿰어둔 이 미끼는 물결에 너무 자연스럽게 춤을 추었고
회수된 채비엔 바람에 펄럭이는 작은 깃발처럼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물속에서는 비단 미끼가 커 보일지라도 입이 작은 열기도 흡입 했을 경우 흡입양이 적어 쉽게
빨려 들어가는 경향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작은 열기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주위의 다른 미끼 사용자와의 미끼와의 비교도 해 봤으나 뒤지지 않았구요.
하여간 한번 실험으로 평가하기엔 좀 미흡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으나.

확실한 것은 한번 꿰놓은 미끼는 바늘 손실이 없는 한 계속 붙어 있어 왕성한 입질시엔 시간을 많이
절약하는 좋은 미끼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

10天干과 12地支로 올해가 계사년으로서 음력절기로 따지는 관계로 아직은 임진년이지만
어쨓거나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에 神의 특별한 은총과 사랑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소망하오며, 때가 되면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혁신의 상징이기도 한
뱀처럼 우리 조사님께서도 올해에는  만사형통, 漁福도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3년 1월 6일
주야조사 올림.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profile
Comment '44'
  • ?
    새해 벽두부터 바닷내음과 함께 하셨군요..
    조행기를 접하면서 나도 함께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올해도 건강 자~알 챙기시구요..즐낚하시기 바랍니다~꿉벅"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6 21:49
    물가에 앉아서님,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원하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시간이 나시면 2월 중순경에 연락 드려도 괜찮을까요?
    물가에 앉아서도 좋고 선상에서도 좋고...^^
    횟감 만들어 도란도란 세상사 이야기 나누며 이슬이 한잔씩 나누는 여유를
    가져 보고 싶습니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
    김포신사 2013.01.06 22:09
    삼치표피를 이용하여 미끼로 사용하셨다니 놀랍습니다.
    새해벽두에 바닷바람을 쐬시고 즐낚도 하시고...좋은 정보도 주시고...
    앞으로 더 많은 정보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요...즐안낚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6 22:27
    김포신사님, 늦은 밤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삼치표피가 질겨서 미끼 손실이 적고 또 조류를 타며 아주 부드럽고 유연하게 나풀거려
    대상어를 유혹하는데 아주 좋을거라는 판단을 해 봤습니다.
    더군다나 표피의 자연 그대로인 인광효과가 사람이 만든 그 어느 인조효과보다
    탁월한 반응을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하여간 다음에도 계속 이 표피를 사용해 볼 작정입니다.
    대형슈퍼에서 파는 깐새우도 또 오장어채도 가져갔으나 표피미끼의 손실이 없어
    사용을 하자 못했습니다.
    표피미끼의 준비가 가능하신 분은 담에 출조시 시험삼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게.. 아우님,
  • ?
    김포신사 2013.01.06 23:02
    형님~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삼치표피는 질기면서 부드럽고 강한데...
    혹시 조그만 상어껍질은 어떨까요.?????????
    조그만 상어가 3마리 있습니다...현재 냉동 보관중 입니다.
    약 3cm 정도로 생껍질을 잘라서 사용하면 어떨까요.??
  • profile
    전동릴 2013.01.06 23:11
    안녕하세요 주회장님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지도도 잘 정리되어 보기 좋습니다. 머리에 쏙~
    이번주 집안일만 없었으면 열기낚시 갔었을 텐데..경사가 있어 출조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갈때 줄삼치 냉동 꺼내서 실험 함 해야겠네..

    김포형님 상어 좋아하는 물고기는 없을텐데...쩝..껍질도 까칠거리고 맛없을것 같은데
    열기주지말고 그냥 우리가 먹죠...ㅎㅎㅎ
  • ?
    김포신사 2013.01.06 23:50
    전동릴님~장소잡으세요.ㅎㅎㅎㅎ
    언제든지 코~올입니다.
    주회장님과 함께 할 까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7 00:47
    김포아우님, 상어껍질은 글쎄!!!~~~
    전동릴님 말씀 맞다나.. 열기보다 우리가 잘 물어요~~ㅎㅎㅎ
    가져와서 샥!~~ 좋은 방법이 있군요..
    역시 전동릴님이 사업가라서 회전이 빨라..
    상어는 빨리 상하니 빨리 루리에게 던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7 00:50
    전동릴님,
    사무실은 도곡동인가 그대로이죠.
    개업식때 가 본 기억이 나는데 이젠 길치가 되어~~
    김포아우님이 만약 날 잡으면 연락해요~~
    예전 즐겨 가던 종삼의 막걸리집도 좋던데.. 워낙 바쁘신 양반들이라서....
    좋은 밤 되시게나... ^^*
  • ?
    바다향기 2013.01.07 09:32
    주야조사님! ^^
    새해 첫 출조에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반갑게 부르셔서 막걸리 한잔도 나눠주시고 좋아하는 막걸리군 맛잇게 잘 마셨습니다.
    어부지리 글을 읽으면서 늘 팬이었는데 두번째 만나뵈니 더욱 반가웠고 그 마음에 이렇게 처음으로 댓글도 남겨봅니다. 새로운 한 주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위에 지도 사진은 제 블로그로 좀 퍼갈께요.)
  • profile
    뉴한사리호 2013.01.07 09:55
    주야조사님!!
    낚시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가신 우리 조사님이 보시면 ~마치 낚시 하고 있는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평소 섬세하시고 자상함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7 09:58
    바다향기님,
    여럿이 밤에 쐬주 한잔 할 때는 덜 예뻤었는데....
    역시 바닷가에서는 향기를 내어 뿜으셔서 그런지 너무 예뻤어요..ㅎㅎㅎ
    언제 또 여럿이 모여 한잔 하십시다..
    그리고 퍼 가고 싶가면.... 음!~~ 오배권!~~ ^^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7 10:03
    누한사리호 강총무님,
    아름다운 향기로 늘 주위를 매료시키는 숨은 카리스마!~~
    때론 너무 순진하고, 때론 남자같이..무뚝뚝!... 맘은 너무 여리고..
    그런 솔직함이 님의 매력포인트..^^
    늘 무탈 그리고 화평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 ?
    광어잡이(김선배) 2013.01.07 12:09
    마량항의 멋진 경치와...열기 우럭 낚시에 대한 정보...
    기상 예보와 달리 춥고 높은 파도에 ....
    선수에서 추운 바닷바람과 맞장 뜨시느라 고생 하신 주야조사님...
    그대가 있어 행복 합니다....
  • profile
    카파(이찬영) 2013.01.07 12:51
    주야조사님 정초에 즐거운 출조를 하셨군요.
    저는 그시각에 공현진에서 고생만하다 새꼬시회 맛만 보고 귀경했습니다.
    올해 초반에 몰꽝을 했으니 이번주 출조부터 불안하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꾸벅~~
    계사년 한해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택이 2013.01.07 13:41
    점심식사하고
    아주 무료했던 참인데
    활기가 납니다
    주야조사님 올 한해도 멋진 출조와 조행기 많은 도움 바라겟습니다
  • ?
    쿡쿡 2013.01.07 16:37
    2013년 새해를 뉴한사리호에서 힘차게 출발하셧군요 섬세하고 논리정연한 조행기를보며 많은것을 습득하고
    또한 부러워합니다 올한해에도 건강하시고 생동감넘치는 바다리포터가 되주십시요^^ 구정세고 한번따라붙습니다 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7 18:45
    광어잡이님, 과찬말씀...
    그날 연통의 냄새를 좀 맡았거든요... 바람이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메스꺼워서... 그 맛있는 술 제대로 한잔도 못하고서 ..
    유송님이 성의껏 가져온 것들이었는데..말입니다....
    하여간 그날 참 재미있었어요... 또 가고 싶넹..^^
    늘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7 18:47
    카파님,
    늘 고운 마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해 함께 바다여행 계획 만들어 볼까요?
    사업 잘되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길 당부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7 18:49
    택이님,
    요즘 출조를 하시는지요?
    날씨가 차고 파고도 늘 생각 이상입니다.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소식 바랄게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7 18:51
    쿡쿡님,
    2월 계획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제가 따라 붙겠습니다... 요리사가 필요하면 즉시 콜입니다.
    좋은 친구들 만나고 싶어요~~^^
    칭찬에 감사드리며 늘 건안하십시오..^^
  • ?
    옹달 2013.01.08 12:53
    새 사무장님이 젊고 훈남이시군요.. 어느 배든 사무장님도 한 몫하시는거 같아요....열기 구워드시고 밤잠은 잘 주무셨는지요^^
  • ?
    비비(최순호) 2013.01.08 14:44
    열기가 주렁주렁 많이 열렸네요~~~
    주야조사님따라 한번 가고싶습니다 ㅎㅎㅎ
  • ?
    한사랑 2013.01.08 15:58
    ㅎㅎㅎ~~
    고생 좀 허셨겄쓔...
    연통의 매연엔 내게도 쥐약인디...
    6일 아일랜드호 밑바닥 선실의 기름냄새 때문에 점심도 못먺고...ㅜㅜ
    골만 무쟈게 아파 낚시 접었는데...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8 17:04
    옹달님, 안녕하신지요?
    젊은 사무장이 너무 싹싹하고 또 열심히 주어진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며
    요즘 저렇게 멋진 젊은이가 있구나... 하며 놀랐습니다..
    어떤 배든지 사무장의 역할이 참 크지요...
    구워서 막었던 열기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8 17:06
    비비님, 저도 님과 함께 동출하고 싶습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쪽지 좀 주십시오..
    아니면 종삼에서 전동릴 아우님하고 한잔하는 것도..^^
    늘 평안하십시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8 17:13
    한사랑 성님,
    많이 잡았다면 당장 연락 할텐데...
    아***호가 어디서 뜨는 배인가요?...
    정말 연통냄샌 정말 너무 싫어요~~ 연통 좀 높이 올리면 안되남?..
    지난번 처럼 오붓하게 노량진에서 한번 만날까??? .. 그집에서..^^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9 08:16
    금방 옹달님께서 댓글 주셨는데 답글 드리려 했더니 지우셨네요...ㅎㅎㅎ
    당연히 내장을 제거했지요.
    내장채로 매운탕을 끓일순 없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쓸개가 터지는 날이면 매운탕이 써서 버려야합니다..^^
    생선은 내장부터 가장 먼저 상하기 시작하는 관계로 어떤 경우든
    내장제거가 우선입니다.
  • ?
    고천거사 2013.01.09 10:49
    집에 일이있어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다음엔 동참할께요 축하 드립니다
    덕분에 어머님 잘 모시고 왔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09 17:48
    고천거사님, 추운데 상을 당하여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지요?
    수고 많으셨어요..
    어머님 잘 모셨다니 한편으론 반갑고 또 위안을 드립니다.
    전날 가야하는데 일이 생겨 경황이 없는 새벽에 가서 미안했습니다.
    올해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profile
    초장찍어 2013.01.09 19:39
    언제봐도 명작의 조행기 입니다
    강진 마량 다녀 오셨군요 어렸을적 옆 동네였는데...ㅋㅋ
    김선배님 미녀 한수하셨군요ㅋㅋ 삼치껍데기루 미끼를 쓰셨다니....담에 저도 시험 해보겠습니다
    이 추운 한파에도 낚시에 대한 열정 정말 존경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10 06:13
    초장찍어님, 그동안 잘 계셨나요?
    인천에서 뵈었으니 뵌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에 늘 활기차고 가치있는 나날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삼치 껍데기는 인광(燐光)효과가 오징어채보다 훨씬 탁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수심 50m를 벗어나면 빛의 투과가 현저히 줄어드는 미광층(微光層)에서
    그 효과는 호이(好餌)로서 손색이 없다는 견해입니다.
    특히 질겨서 미끼만 따 먹고 마는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항상 부자 마음이시길 바랍니다.^^
  • ?
    허준 2013.01.10 13:19
    주야조사님.
    같이 하지못해 미안허구
    항상 멋진 조행기 읽게 해줘서 고맙구
    항상건강 하시길바라며......
  • ?
    정명규 2013.01.10 17:31
    뱀 해에 바다를 가시면 아니될 법도 한데
    산에가서 비---얌을 잡아야......
    축하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건강하시고 풍 어 로운 한해를 되시기 바라시며
    계획한번 세우시고 -- 여기서도(김용남 님)열기에 정신이 팔려서
    자꾸 보채네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11 06:41
    허준님, 좋은 우정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몸이 좋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좀 차도가 있으신지...
    아픈 몸으로 바다에 간다는 것은 정말 무리이지요.
    너무 일에 매달리지 말고 쉬엄쉬엄 하셔요..
    우리 몸이 날아 다니던 예전 같지 않아요. ㅎㅎㅎ
    오늘도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요..^^
  • profile
    유송 2013.01.11 10:23
    기나긴(5일?)여정끝에 이제야 집에와
    둘러보던중 늦게 댓글을 올려 송구스럽습미다 ^-^
    새해첫출조를 형님같으신 주야조사님과
    언제나 열정적이신 광어잡이 김선배님 아침 잘 묵어네요 감사합미당
    듬직한 막둥이님

    뉴한사리호에서 맞이한 아침은
    함께하여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고 영광이 올한해를 비추는거 같습미다(아침식사 자리를 향기롭게 빛내주신 바다향기님도 반가워습미다ㅎ)
    언제나 자상한글 감사드립미다 주야조사형님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어버린 가거초 두번째 출조
    한자리밖에 남지않아 연락도 드리지 못하고 떠나 지송합미다
    12시간 걸려 처음으로 가본 가거초 낚시시작한지 2시간이 안되어 쿨러는 만땅이나
    오가는길이~~~~
    그래도 기회되면 같이 함 가시죠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11 12:58
    정명규님,
    한 단체의 총무일이란 쉬운게 아니지요.
    지혜롭게 회장님 잘 보필하며 이끌어나가는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도움이 되지못해 늘 미안한 마음 갖고 있지만
    마음만은 열심히 또 그대 곁에 있으니...
    새해에 더욱 힘 내셔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11 13:03

    유송 아자씨~~이!~~ 멀고도 힘든 가거초에서 재미를 톡톡히 봤다니 다행입니다.
    가끔 꽝!~ 조황도 있던데... 역시 능력자는 어디를 가나 대우를 받나봅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관계(?) 가져요..ㅎㅎㅎ
    근데 가거초 손맛, 눈맛, 몸맛 때문에 다른 낚시 재미 없을텐데.. 어쩌나??
    다음엔 사람맛으로 만나요...
    예약란 확인하시고 오셔요...
    겨울이니 잡은 괴기 잘 안 상할 것 같고... 2박할 예정입니다.
    잡은 것 매운탕에 이슬이에... 바닷바람 맞으며 행복밤 만들어 봅시다.
  • ?
    하마 2013.01.12 09:15
    아후 주야님께서 뉴한사리타구 열기같다오셨군요
    감축드림니다
    조황 글 잘읽었슴니다 항상 상세하고 맛진 글 잘읽고 잘보고있슴니다
    용청에도 한번 기회를주심이 어쩌실지 ㅋㅋ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12 12:58
    갈수록 열기 개체가 커지고 많이 잡힙니다.
    포인트개발을 많이 하시나 봅니다.
    2월에 열기낚시 정명규씨가 추진하고 있으니 꼭 하마님도 같이 가십시다.
    늘 즐겁게 사시는 하마님이 요즘 보고 싶어요.
    이달 말쯤에도 한번 연락드릴게요...
  • ?
    신피싱119 2013.01.22 09:57
    어복이 충만하세요. 룰루랄라♪♬♬♬
  • ?
    태공양 2013.01.22 10:12
    마량항에는 작은 배만 있는거 같든데요 10여전에 추석지나고 출조를 많이
    했어요
    주야조사님 오랜만 입니다,,,?
    마량항 고기는 씨알 ,종류 가리지않고 여러가지 고기를 잡은았지요
    마량에 열기 출조를 하는군요
    그러고보면 열기는 어디든 나오나 봐요
    삼치 컵질로 미끼를 좋은 정보 같아요
    표피카 은빛이라 반짝이는데 좋을겉 갓아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여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23 07:33
    신피싱님,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히십시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1.23 07:43
    태공양님,
    그간 잘 계셨지요?
    여수배가 자기들의 본거지를 두고 마량항으로 온 이유가
    바로 여수권보다 씨알이 훨씬 좋고 그 양도 풍부하여
    온 것으로 압니다.
    활성도가 좋은때는 열기채비의 반짝이 만으로도 입질이 가능하니
    질기고 또 삼치 표피 생미끼 본연의 반광은 입질빈도와 함께
    미끼 손질의 번거로움을 많이 줄여주는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사간내어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08 [조행후기] 경로잔치로 인천 광어루어낚시 떠나다. (루어 제3편 이야기) 35 file 2011.08.26 6228
» [조행후기] 계사년 새해 첫 출조, 강진 마량항에 왕열기 출조 조행기입니다. 44 file 2013.01.06 6795
406 [조행후기] 고기가 완전 떠있어요. 6 2013.06.04 6328
405 [조행후기] 고기는 어디에 16 2013.05.02 5483
404 [조행후기] 고넘의 바다구신이 또 꼬셔서리..... 7 file 2010.07.30 4465
403 [조행후기] 고무보트 선장이 되다 12 2009.11.16 10925
402 [조행후기] 고흥 주꾸미 낚시 2016.01.07 6297
401 [조행후기] 공현진 가자미 낚시 다녀왔습니다~* 8 2010.02.08 4399
400 [조행후기] 공현진 가자미 낚시 여행 ...... 5 file 2010.02.03 3907
399 [조행후기] 공현진 삼해호 대구낚시 다녀온후에 7 2010.03.19 5018
398 [조행후기] 관심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2008.11.10 4694
397 [조행후기] 광어 다운샷 강물의 채비 5 2012.07.30 11354
396 [조행후기] 광어 수채수멍으로 탈출하다 16 2012.08.09 4618
395 [조행후기] 광어다운샷 선상낚시 대광어 시즌 텅 이제 시작!!! 영흥도 명성호 대광어 탐사출조 2021.04.30 1638
394 [조행후기] 광어대박 14 2011.10.29 5491
393 [조행후기] 광어야 어디까지 왔니? 13 file 2013.04.28 4504
392 [조행후기] 굿시아배 제1회 무창포 광어다운샷 대회 누가 1등,2등,3등 이엇을까요? -bgm- 2018.06.11 4911
391 [조행후기] 그래서, 어쩔껀데? 18 2008.11.28 6035
390 [조행후기] 그러면... 조행기를 써 봅시다. 1 2008.12.24 3564
389 [조행후기] 그렇게 기다렸건만... 4 2008.12.11 41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