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인천남항의 K호를 타고 먼바다 다녀왔습니다.
집떠나면 개고생을 돈주고 사서했습니다..ㅠㅠ
개고생의 서막과 함께 마수걸이로 올라온 놈입니다.
25정도로 씨알이 참 착합니다..
개볼락(돌우럭, 꺽저구)입니다..
지역에 따라 좀 명칭이 다릅니다만.. 어류도감에 개볼락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작년부터 심심치 않게 조황에 보이는데...
모양이나 색깔이 참 이쁘고, 진귀한거 같아
방생하려다가... 집에 데려와서 먹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맛봐온 회중에서 제일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를 무척 좋아하는데, 돌돔보다 위인것 같습니다..
워낙 희소성이 있고, 어체가 작다보니...
각설하고....
이 어류의 희귀성을 알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종종 루어동호회에서도 잡히는것 같은데...
희귀어종이라면,, 다음부터라도.. 바로 방생을 하려구요..
혹시 아시는 분 댓글좀 부탁 드립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방생해야 한다,, 그냥 잡기 어렵고, 맛이 뛰어나니.. 먹자..
의견이 분분 합니다..
이상... 안전출조 하시고.. 즐거운 취미 되시길....
저도 한마리 목격했는데 당시 의견이 정말 분분했었습니다.
우럭과 볼락의 불륜(?)의 결과다, 어쨌다...ㅎㅎㅎ
결국 방생쪽으로 결론이 나서 놓아줬는데 정말 궁금해지네요.
바늘털이님과 함께 답변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