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삭제 사과문 -어부지리-

바로 앞의 이슈에 대한 건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일을 보는 각각의 시각은 조금씩 다 다르다고 합니다.

해당되는 직접 당사자들의 생각은 물론이고
옆에서 그 일을 같이 보고 겪은 간접 또는 반(半)직접 경험자들은 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는 드러내놓고 말 못할 속내도 있을 수 있겠지요.

=================================================

관련 글과 댓글에서 보았듯이
이번 경우는 직접 당사자의 생각과 현장 경험자의 느낌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 말씀은 안 하셨지만 - 이 사건을 인지하고 나름대로 판단하셨으리라 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좋지도 않은 일에 계속해서 이름이 거론되는 걸 환영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글 올린 분들과 당사자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관련 글을 삭제하오며,
이점, 글 올리신 분과 댓글 올리신 분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어부지리는 나름대로 글 삭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우는 부분적으로 살려놓으려 했으나 문맥과 댓글 구성상 그게 불가능했습니다.

김석태님이 최초에 제기하셨던 건은
'이유야 어디에 있든 앞으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하자'
'제일 중요한 게 안전 아니냐!'
하는 취지라는 걸 말씀드리고.

글 올리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특히, 진솔한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일일이 연락 못드리고
일괄 삭제하게 됨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어부지리 운영자 민평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