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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갈치 | 네이버 백과사전 및 지식인
이악어목 산갈치과의 바닷물고기.
강 경골어류
목 이악어목
과 산갈치과
멸종위기등급 평가불가
몸의빛깔 은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흩어져 있음
서식장소 깊은 바다
분포지역 한국·일본·대서양·태평양·인도양
몸이 갈치와 비슷하고 심하게 옆으로 납작하며, 띠 모양으로 길다. 몸에는 혹 모양으로 솟아오른 돌기가 있다. 머리 등쪽은 칼 모양으로 얇고 그 가장자리는 눈 바로 위가 솟아 있다. 눈은 머리 양옆의 가운데에서 좀 앞쪽에 있으며 눈 위에 솟은 부분은 주둥이까지 거의 직선형으로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조금 앞쪽에 있다.
몸빛깔은 은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흩어져 있고 지느러미는 모두 연한 홍색이다. 눈은 검은색이고 동공 둘레가 금빛으로 곱다. 심해성 어류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대서양·태평양·인도양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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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갈치의 전설
전설도 많아서 '1개월 중에 15일은 산에서 살고,나머지 15일은 바다에서 산다', '나병에 특효가 있다' '하늘의 별이 물에 들어가서 변한 것이 산갈치다'는 등으로 영물시되어 한때 비싼 값으로 매매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산갈치는 날아 다닐 수 있는 기관과 물없이 공기만을 호흡하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생리적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을뿐 아니라 나병환자가 산갈치를 먹고 치유됐다는 과학적 보고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아 이러한 말들 은 모두 사람들이 귀한 것들을 더욱 귀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뜻에서 지어낸 말임이 거의 확실합니다.
산갈치의 특징
산갈치는 전체 몸길이가 10m로 매우 길고, 몸의 생김새에 따라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즉, 하나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피부에 작은 혹이나 가시가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우파나 문피시가 속한 것으로 몸높이가 높고 가슴지느러미를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후자는 등에 청색을 띠고 있는데 배로 갈수록 은색으로 변하고 옆쪽에는 흰 점이 여러 개 있다. 이 흰 점은 무지개빛 광택이 나는데 물고기가 죽으면 이 광택도 함께 사라진다. 이들은 이빨은 없지만 바다의 중간층에 사는 오징어나 어류를 먹는다.
산갈치의 생태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적지만 충분한 근거를 가진 추측은 할 수 있다. 산갈치의 나뭇잎 모양의 배지느러미 끝에는 많은 화학수용세포가 있어서 배지느러미를 먹이가 있을 만한 곳으로 가져가서 먹이를 탐색한 다음, 소형 갑각류를 빨아들일 준비를 한 후, 큰 등지느러미를 이용하여 파도모양의 운동을 하며 먹이로 다가간다. 한편, 산갈치는 오직 한 종뿐이며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고 보통 바다의 증간 심층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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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바다낚시 동호회에서 번출로 고성으로 갈치 낚시 가서
11월 20일 새벽에 작동 회원님이 잡은 산갈치 입니다.
바다의 용왕이라는 전설이 있고, 바다의 영물이기에
기념 촬영만 한 후 작동 회원님이 바로 방생하는 멋진 결정을 하였습니다.
산갈치가 오줌을 싸는 진풍경을 보여준 후 바다물속으로 방생하자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주위를(한바퀴 돌아서) 한참을 떠 있다가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사진으로나마 희귀한 생물체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
서해5도바다낚시 태백산(정진우) 올림
http://cafe.daum.net/HANSUNGHO
아주 오래전 부터 산갈치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때는 살아있는 (活魚/生物)갈치라는 뜻 정도로 이해를 했었구요.
제가 조금은 더 자란 청소년기에는 산에서도 나뭇사이로 훨훨 날아다니는 갈치 생선이라고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과연 갈치가 날아다니는 것이 맞기는 할까???"
"양서류처럼 물속과 공기 호흡은 가능할 까?"
"새처럼 공기의 저항을 가르며 체중을 부양할 수는 있을까? "
(가물치가 버드나뭇 가지에서 걸쳐 있다가 인기척이 있으면 풍덩풍덩 물속으로 뛰어들 듯이/ 갈치가 나무 사이로 날아다닐 수 있을까???)
눈으로 보지 않았으니 강력하게 부정하기에는 내가 무지한 탓이고..........
믿자하니 도저히 믿음이 와 닿지를 않고.........
그랬는데 ~
사실적으로 기술해주셨군요.
제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는 결론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내 낚시생활중에 직접적으로 산갈치를 얼굴 마주할 기회가 있을지알 수는 없지마는
아주 오랜 의문이 해결된 깔끔한 기분입니다.
귀한사진 감상할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