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요사이 지역을 막론하고  여러선단들이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기후 때문이겠지요..
이상하게도 년중에 한번정도는 이러한 현상을 겪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이런일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에 이러한 현상은  20일 낚시를 가본 결과는 바람과 수온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이러한 바람과 수온의 영향이  우러기들한테 언제쯤이나
적응이 될까요..

우리가 집 에서 기르는  고기들도  물을 갈아주며 좀차갑게 하면
고기들이 움직이지 않고  한군데서 가만히 있는것을 볼수 있습 니다

이후 어느시간이 되어 자기몸에 적응이 되면 움직이는걸 볼수 있죠..
특히 우러기들은 회유성이 아니라  수온과 바람에  민감할것 같은데..
바람또한  물속에 많은영향을줄것 같은데...

올해의 이번현상은 언제쯤이나 우러기들한테 적응이 될까하는 궁금증이
생겨 몇자 적어봅니다..

자연의 현상은 정답이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5'
  • ?
    블루(NFC) 2004.11.22 10:05
    저도 21일 출조하여 바이킹 타면서 하루 종일 낚시했지만
    바람과 파도에의해 조건이 안 좋을 뿐이지 고기가 없거나
    입질을 하지 않는것은 아니란 판단을 했습니다.
    멀미로 낚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분들 외에는 그나마
    어느정도 잡을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계절적 특성입니다.
    겨울에 들어서는 시점에는 갑자기 바람이 돌풍으로 변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바람이 불면 낚시인이나 우럭이나 조건이 좋을수는 없는것은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부분일것 같습니다.

    2002년 11월에는 안흥의 유명한 선단이 날씨 때문에
    10회 이하로 출조를 하였고 2003년에는 조금 나아 졌습니다.
    현재 수온이 14도 정도를 유지하니 현재 수온이 급락한것은 아니라
    사료되며 다만 바람과 날씨탓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따듯한 햇살과 바람이 잔잔해지는 날이면
    좋은 조과가 틀림없이 나올겁니다.

    오늘과 내일이 그날일지도 모르겠네요..





  • ?
    목포 2004.11.22 15:33
    우럭낚시 매니아시군요
    글쎄 저도 꽝치고 오는 날이면 바둑 복기하듯이 원인분석을 하곤 하는데
    (낚시환경, 본인의 문제로 나누어서 전략을 재수립)
    꾼들은 누구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진정한 낚시꾼이 아닌 이상 조황에 대해서 100% 만족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조황에 만족하지 못 할때면 '난 어부가 아니다'라고 스스로 되묻곤 합니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스스로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시즌도 얼마 안남았는데... 바람은 왜이리 불며, 기상청은 뭘하며, 선장의 포인트 선택 불만등등
    선상낚시가 3박자(날씨,선장,꾼)가 맞아야 조황이 뜨는데 이 시기에 날씨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바람 : 1.5이상이면 침선,어초의 경우 진입확률 60% 내외
    수온 : 15도이하에서 1도 떨어지면 우럭 활동반경 1m축소
    즉, 활동범위는 줄어드는데 진입확률은 낮으니 당연히 조황은 감소.
    11월 중순이후 조황을 높이는 대책은 없으므로 눈 높이를 낮추는 수밖에요.
    특히 한겨울 침선낚시의 1수(5짜)면 만족?
    암튼 저는 겨울에 접어들면 아무리 좋은 물때도 바람불면 안갑니다
    (1.5이상 나오면 예약취소, 겨울바람1.5는 봄가을의 2.5와 같음)
    이시기 수온보다 바람이 조황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크지 않을까요?
    겨울조황이 떨어지는 이유야 구체적으로 어떻든 맘편하게 묵고 출조합시다 !
    혹시 겨울철 조황 높이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
  • ?
    nfc 전동릴 2004.11.23 22:27
    아~오늘 하루종일 시화호,제부도 석산현장..아산만 리모델링현장 답사...

    하루종일 차만 몇키로미터를 왔다갔다 했나 모르겠습니다

    오이도를거쳐 시화방조제..대부도를 지나치며 바다를 바라보니

    엇그제 토요일과는 하늘과 땅차이...너무 좋았습니다 보는겄만으로..

    그러나 머리속에 허우링처럼 울려대는 날씨와 우럭....

    뭐라고 써야하나....바다속의 일들은 답도 없는걸..

    .

    어제 저녁에 거래처 사장님과 고급 일식집에서 술 한잔하게 되었는데

    신기에 가까운 칼솜씨를 보이는 주방장에게서

    너무 놀라운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육지에 올라오는 모든 물고기는 자연산이 없다고..

    "헤~그럴리가요??"

    "정말입니다".자연산회와 양식에 대해서 아는게 있나고 물어보더군요..

    뭐 아는데로 주저리 주저리했더니

    제 얘기를 다 듯고 저에게 충고(?)하더군요..

    진정한 자연산회는 배에서 갖 잡은 어류를 바로 먹는것 말고는 없다라고

    "왜 그래요??"라고 물어봤더니..

    물고기는 바다에서 갖 올렸을때 위험을 느끼게 되면

    비늘사이로 하얀 점막을 흘러내는데

    그 점막이 육질에 남아 있을때 진정한 회 맛을 느끼는것이라고 그러더군요..

    수족관에 넣노면 그점액 차타고 올라오느도중 다빠진다고(진이 빠진다나)

    저보고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으니 나중에 한번 더 오면

    중급정도의 칼솜씨(회뜨는법)도 전수해 주겠다고 그러더군요....

    .

    .

    동물은 자기 방어 본능이 있습니다

    기온의 변화가 생기면 인간은 불을 피거나 옷을 입어 자신을 보호합니다

    육지의 동물들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피부를 털 등으로 보호하며

    새는 따듯한 지역으로 날아가 버리면 되니까요..

    물고기도 수온에 따라 회유를 하면 그만인데..

    문제는 저수지나 밀폐되어버린 지역의 물고기들은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까요??..

    예로 붕어는 0.05도의 온도 차이를 느낀다고하며 약 10시간 전후의 온도를

    예지하거나 기억한다고 합니다

    한 여름 가뭄으로 물이 마르거나

    한 겨울 제방을 보수 할 일이 있어 수문을 열고 물을 완전히 빼놔도

    다음해에 어김없이 5년이상 성장해야되는 준척 이상의

    물고기가 잡히는것을보면 보면 신기하지 않습니까??

    가뭄이 들어 물이 마르게 되면 물고기는 진흙속으로 몸을 숨기고

    진흙마져 말라버리면 점액질을 분비시켜

    그 영양분으로 약 15일을 견딘다고하며

    폐허라는 물고기는 2달이상 생존한 기록이 있다고 하니 얼마나 놀랍습니까.

    점액질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한참 낚시에 심취해 있을때 관심있게 기억했던 물고기의 생존 현상입니다.

    .
    물고기는 밤과 낮의 기온에 시계와도 같은 리듬으로 수온을 느끼며

    위의 글중에 물고기는 예지의 능력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물고기는 이미 비가 올것을 예견하거나 온도가 변화 할거라고 생각되면

    미리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수온의 변화가 생기게되면


    그땐 이미 자리틀고 집에 앉아 TV나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목포님 말씀처럼 행동반경은 상당히 위축되며 운좋게 미끼가

    안방을 한번쯤 지나치면 낱마리조과

    여러번 지나치면 생각하지도 않았던 횅재수도 생기는것입니다

    그나마 선상낚시는 포인트를 탐색하여 낚시를 하니 낱마리 조과도 가능하지만

    한정된 낚시 형태인 갯바위의 경우 저수온을 만났을때..는

    인간이 자연앞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존재임을 실감할 그런 조황도 만납니다.

    물속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우리 조사들도 이젠 환경(?)에 적응하는지

    날이 어두어지면 밝은색계열을 사용한다던지

    대상어와 머리싸움을 하지 않습니까??ㅎㅎ

    동풍이 불면 낚시 가지마라 , 낚시대 받침이 흔들리면 낚시를 포기하라

    가을철 달무리지면 낚시 가지마라 ..가지마라...소리 들으며 낚시를 배웠습니다

    그러나 낚시에 대한 낚시인의 자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낚시는 본인 스스로 출조에 대한 입장들이 서 있으실 것 같아서요..


    콜롬보님 어떤 생각으로 저에게 말씀하셨는지 알고 또 이해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말씀만 들릴 수 밖에 없군요..

    저는 올해 낚시 사실포기 했었습니다.조황 기대도 없었습니다

    정초에 윤달낀 그 해는 어부들도 농사를 지었다는 그런 정설이 있었으니까요

    어복에 대해서 만큼은 자연 앞에서 손맛을 느끼게 해주는 바다용왕님(?)께 그저

    감사드릴뿐..때로는 어부가 되지않게 많치도 적지도 않은 조과,조행들이

    이 취미를 유지 시켜주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조금더 시원한 조황이

    봄부터 이어지지않을까 조심스래 점쳐 봅니다..


    물음에 시원한 답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 ?
    콜롬보 2004.11.23 23:28
    글 잘읽었습니다....
    자연에 이치를 잘받아 들이는 사람이 진정한 낚시를 할수 있는자격이 있는것 같습니다..

    허허... 근데 웬우연인지요....오늘 잘했으면 전동릴님을 뵐뻔 했네요...
    요새 경제도 그렇고 낮에 할일이 없어 수원에서 월곳ic로 해서 시화호방조제에서 부터 대부도,,선재도,,영흥도,,제부도,, 궁평리 까지 일주를 했습니다..

    허긴 대부도 선착장 지날때 얼굴둥근분이 지나긴 한것 같은데...ㅋㅋㅋ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고 어디 찌낚시 연습할데 있나해서요...
    헌데 진짜 서해안 해안은 열악한걸 실감하고 왔습니다..

    저번달에 여수에 여행갔다가 찌낚시 2번 째인 저한테도 포구에서 잠깐낚시에
    감생이 2마리를 남해용왕님은 선물을 주시던데...ㅎㅎ

    서해 용왕님은 배타고 안방까지 들어가야 우러기 선물만주시니...
    언제나 감생이를 서해로 보내주실런지...
    그래도 시원한 바다바람을 쐬니 기분은 좋더군요...

    고단한 몸에 이렇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 선상에서 뵈면 그득한 우러기회에 이슬이한자 올리겠습니다...

    편한밤되시길 바랍니다



  • ?
    Akma™ 2004.11.24 00:47
    서해바다에 감생이는 영등감성돔하고 내림감성돔이 있지요.
    뭐.. 봄에 지한테 맞는 수온찾아 올라갔다가 가을에 다시 덜추운데
    찾아서 내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잘 맞추시면, 얼굴 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내만에서 큰것 구경하기는 어렵습니다. ㅜ,.ㅜ
    (최소한 제게는 그렇더군요.)
    즐낚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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