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구명조끼의 필요성을 깨우치다.</b>

몇일전에 연안부두 S유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다소 높은 파도로 인하여 꼴랑이는 상태였습니다..

유선을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침선배랑 비교해서 낚시할때 난간이 너무 낮아서 자칫 잘못하면 바다에 빠지기 쉽습니다... 심지어 무릎아래로 내려오는 유선도 있습니다..

뒤에 계시던 분이 꼴랑이는 파도에 배가 휘청거려서 바다에 빠졌습니다...

배는 달리고 있던중이었구요...  이 광경을 목격한 분들이 앞에 있는 선장실로 달려가서 사람이 빠졌다 말하고 배를 돌려 빠진 사람을 찾으니깐 정말이지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파도가 있어서 더 찾기가 힘드었나봐요.

다행히 구명쪼끼를 입고 계셔서 물에는 떠있는 상태라 약 3분만에 떠있는 사람발견!

주변분들 말씀이 구명쪼끼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했다고.,....

그래서 말인데요....요새 배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이 많이 생기셨는데요....

고기 많이 낚는것보다 안전하게 낚시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이 글을 쓰는데요...

첫째.. 되로록이면 구명조끼 하나 장만하여 혹시모를 안전사고에 유의했음 좋겠구요..

둘째.. 구입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배에 타보면 빨간 구명쪼끼가 마련되어있는데...항해하기 전에 구명쪼끼가 어디에 비치되어있으니 꼭 입으시라는 선장님의 멘트가 필요한 것같습니다... 약간 불편은 해도 입고 낚시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