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태 ( ? )를 보며 예전에 일이 떠오름니다
제가 젊은 시절 모 회사 자재과에 입사를 한지 1년된 말단 일 때의 일임니다
납품된 물품의 재고량이 많아서 차량을 돌려 보냈더니 잠시후에 구매과장이 전화로
대뜸 " 야 이새끼야 반품을 왜 했어 " 하기에 " 이 새 끼 ? 야 너 그자리에서 기다려"
그 과장에게 가서는 두말없이 멱살을 잡고 바닥에 패댁이 치며 과장답게 행동하라 했지요
종합사무실이라 몇분의 이사 , 많은 직원들이 놀래서는 어안이 벙벙 ~
제가 잘 했다는 것이 아니라 욕설에 분개를 하였던 것인데 지나 쳤겠지요
10여분 지나 감정이 삭어 마음이 진정이 되니 후회가 임니다
아 이런 어쩌나 ~ 삭여야 할 걸 싶었으나 이미 엎어진 물임니다
상사를 패댁이 쳤으니 시말서를 쓰라면 사표를 내겠노라 하였지만
저의 직속 이사님으로 부터 성질좀 죽이라는 것으로 마무리 되였었지요
네 그래요 저는 욕 한마디에 그러 하였는데 , 선장님 입장에서는 생계가 달린 문제라
열불이 나서 올렸을 것이여서 이해가 되나 과연 선장님 속이 후련해졌을까요 ?
작성을 할 때는 격노하여 할 말을 다 해야겠다고 하셨겠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말을 좀 부드럽게 다듬을 것을 .... 아쉬워 하셨으리라고 봄니다
네 그래요
내용면에서 아 그렇구나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꾼들에 입장에서 볼 때 다소 공격적이고 귀에 거슬리는 것이 있기도 하여
올리신 글에 납득 보다는 반론들을 제기를 함니다
제가 인천이라 아랫쪽으로 가려면 20 ~ 30 만원 경비가 깨짐니다
때로는 아박이를 채우기도 하지만 대부분 먹을 만큼이니까
경제적으로 손익을 논 한다면 100% 손해라 하겠지요
추위에 달달 떨고 멀미에 비실거리고 돈 버려가며 그럼에도 감니다
왜냐 ? 힐링이라는 그 댓가가 있으니까요
그 댓가를 얼마만큼 충만을 하는 가를 좌우 하는 것이 바로 선장님 들이고
따라서 이랬으면 하는 기대치와 바램은 당연한 요구일 것이며
물품이라면야 그 가치에 따라서 가격을 치루면 그만이지만
낚시라는 것에는 무형의 것이기에 한계치를 논 할 수 없기에
상호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오징어 출조하여 그날 전체 조황이 단 3 마리 저는 꽝 ! ( 선장이 최선을 다 함니다 )
그 꽝친날 20 명 어느 한분 불만 없이 다시 도전 하겠다 하시는가 하면
언제가는 제가 5 마리 낚을 정도로 몰꽝( 선장이 내내 퍼 잠니다 )
어제 상가집이라도 다녀 오셨나 피곤 하신가 보다 이해 할까요
모두가 다시는 이 배 쳐다도 안 보겠다 들 하심니다
왜 그럴 까요 ?
선사들이 자알들 아실텐데 ~
역지사지라 하지요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아야 안다나 .......
암튼 주저리주저리 쓰다 보니 중심점이 없는 글이 되였네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