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안탈렵니다 백상어단 갈치낚시.
우리배에 구비되어있는 갈치낚시 미끼를 다른 자기배 미끼가 부족할꺼 같다고 나눠주려고 하길래
같이탄 조사님들이 안된다고 우리배 미끼 부족 하면 어떻하냐 했더니 나중에 모자르면 생미끼 쓰면 된다고 헛소릴 하더니
낚시 내내 미끼가지고 다 쓰고 내리라고 몇번이나 잔소릴 하더군요
조황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거디가 구명조끼 안챙겨오신 조사님들이 배에 비치되어있는 조끼 입으려 하니
소리 지르고 난리 난리 .. 더러워지면 빨아놓고 갈거냐면서..
구명조끼가 전시용인가 봅니다.
이런배 본적 없습니다. 다른배는 벗으면 입으라고 하는데 여긴 못입게 ..
결국 구명조끼 안입고 낚시 하더군요.
그래놓고 사진찍을땐 남의것 빌려다 걸치라고 하곤 사진찍더군요.
말이 됩니까?
한밤중에 해경에 신고할뻔 했습니다.
사고가 안났으니 망정이지 무슨일이라도 났으면 뉴스에 나왔겠죠??
마음맞는 지인들과 혹은 나홀로 갈치낚시 다니는 조사님들 이런 선단 본적 있습니까?
제가 그동안 너무 좋은 선장님만 만났나 봅니다.
지금까지 다닌 낚시중 조황도 가장 안좋았는데 사진은 쿨러 만빵인냥 찍혔더군요.
기분도 조황도 꽝인 낚시였습니다.
사실만을 축소해서 말했으며 제가 아는 지인들도 이선단은 아무리 자리가 없어도 피하라고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