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낚시정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07.11.19 15:39

<b>당분간 놀래미 사진은 안 보게 되었으면...</b>

profile
민평기
조회 수 6176 댓글 9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요즘 우럭시즌이다 보니 놀래미 조과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11월과 12월의 두 달은 노래미 금어기입니다.
현재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일부지역만 처벌 대신에 계도한다고 합니다.

벌금을 내냐 안 내냐를 떠나서
이 기간 만큼은 놀래미에 눈길도 주지말고
우럭낚시 하다가 혹 올라오면 방생하는 뿌듯함을 맛 보시길 바랍니다.

금어기 역시 금지포획체장과 더불어 꼭 지켜져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노래미'는 아니고 '쥐노래미'에만 해당 되는데
서해에서 낚이는 놀래미는 거의 다 쥐노래미입니다.  

Who's 민평기

profile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 '9'
  • ?
    푸른갈매기 2007.11.19 17:37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쥐노래미 방생
    댓글
  • ?
    nfc 전동릴 2007.11.20 01:55
    질문으로 옮겨 놨어요.
    수정 삭제 댓글
  • ?
    최영호 2007.11.20 03:01
    그렇군요,금어기는 확실히 지키는 것이~~~~^^
    수정 삭제 댓글
  • profile
    주야조사 2007.11.20 12:01
    민물의 가시고기처럼 노래미도 자식(알)에 대한 부성애가 애틋한 물고기입니다.
    부화기간 아무것도 먹지않고 암컷이 뿌려놓고 미련없이 떠난 알을 수많은 침입자를
    물리치기 위해 사투하는 노래미의 부성애에 괸련한 모 방송국 다큐를 언젠가 본
    기억이 납니다.

    결국 댓가없는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히 마치고 부화하여 떠나는 새끼를 쳐다보며
    탈진한 마지막의 죽음 앞에서 숙연해지는 우리는 어쩜 사람보다 낮다는 교훈을 주는
    훌륭한 물고기이지요.

    서식장소에 따라 노란색,적갈색,자갈색,흑갈색으로 변신하는 쥐노래미는 특히
    산란장소에서 올올히 혼신을 다하는 숫놈은 황금색으로 변합니다.

    보호색으로 위장을 잘하는 쥐노래미(놀래미는 정식 학명이 아님) 는 어찌하여 산란철
    에는 주위 여건과 맞게 보호색을 띄지 않고 황금색으로 띌까???

    저 개인적 생각으로는 알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보호색보다 눈에 잘 띄는 색으로
    알을 훔쳐 먹으로 온 녀석들을 포악해진 성질로 경계를 강도를 높이기 위함이요,
    위협하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서해에서 간혹 잡히는 노란색(황금색)이 바로 이런 노래미라고 봅니다.

    노래미는 부레가 없어 수심이 깊은 곳에서 올라왔더라도 살려주면 우럭처럼 부레를
    조절하느라 멈칫하며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즉시 빨려 들어가지요.
    그러니 안심하시고 바늘을 조심스레 뺀 다음 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바늘을 입안에 삼켰더라도 목줄을 짧게 잘라 바늘꿰이진 상태로 살려주시면 1달가량
    후 바늘 미늘이 삭아 저절로 빠져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래미를 물지않게 하기 위해서는 입이 적으니 바늘을 26호 이상의 것으로
    사용하시고 미끼는 좀 굵게 쓰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노래미의 포획금지 대상 체장은 18cm이하는 년중 단속 대상이 되고 11월~1월까지
    는 아예 노래미를 잡지 말라는 나랏님들의 명령입니다.

    만약 위의 명령을 어길시는 경우에 따라 훈방도 하겠지만 단속한다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물고 올라온 노래미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300~500만원 벌급을
    물리겠답니다.

    귀항시 항구에서 해경의 단속이 불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니 아예 잡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저 부터서 이제부터는 법 준수할 생각입니다.
    댓글
  • profile
    최정대 2007.11.20 22:06
    어제 안흥배들 조황사진을 보면 놀래미찍은 사진들이 잇던데 그놀래미하고 틀리나요 ?????홍보가 덜되서
    댓글
  • profile
    블루 2007.11.21 00:31
    최정대님께서 예상하시는 대로 선장님을 비롯하여 낚시인들조차 쥐노래미의 금어기에 대한
    인식을 못하는것 이 현실일것입니다. 관리하는 곳도 마찬 가지 일겁니다.
    조금더 인식이 되고 홍보가 되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댓글
  • ?
    김원진 2007.11.21 19:36
    처음 듣는말씀입니다 예년에도그랫는지요 금시초문이라서 잘알겠습니다 지킬것은지켜야지요
    수정 삭제 댓글
  • profile
    이어도 2007.11.23 10:12
    이런..하마터면 본의아니게 실수를 할뻔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전히 노래미 조황사진이 올라오는걸 보니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겠네요..
    댓글
  • profile
    최정대 2007.12.02 22:26
    서해안 놀래미는 인천놀래미보다 크기도 훨씬큽니다 그냥놓아주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어부지리에 댓글단 사람으로써 어제는 큰걸 2마리나 놓아주었습니다 솔직히말해서 아깝다는생각도들죠 .옆조사님은 왜그렇냐고 했지만 내양심에??? 믿고 놓아준거죠 오늘도 조황사진을보면 쿨러에 여전히 놀래미가 잡힌걸보면 홍보가 덜되어서 그런지아님 ????? 점점 서해안에도 고기들이 덜잡힌걸보면 몇년안에 고갈될거라고 하는사람도있구요
    댓글
Category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200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①</font></b>인천 앞바다는 아직도 어두운 겨울바다인가? 14 2009.04.08 5834
4199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①①</font></b>포구 노상에서 콩국수 한그릇의 즐거움..... 8 file 2009.07.26 4696
4198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①②</font></b>캔버스 위의 다섯 가닥 포말선을 생각하면서... 22 file 2009.08.05 4557
4197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②</font></b>왕복 900리길의 영목항에서의 하루... 17 2009.04.12 5382
4196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②④</font></b>처음 출조길의 대천항... 15 2010.01.19 5405
4195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③</font></b>천수만에서 따뜻한 회원님들과 하루를... 21 2009.04.20 4941
4194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④</font></b>회원님들과 함께한 일상탈출.... 11 2009.05.06 4164
4193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⑤</font></b>출조중 가장 맛난 점심 식사를 ..... 20 2009.05.18 5150
4192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⑥</font></b>아름답고 조용한 마검포항에서 하루를 보내고... 29 file 2009.06.01 4888
4191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⑦</font></b>낙조의 아쉬움을 뒤로하면서 떠나는 영목항... 16 file 2009.06.07 4666
4190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⑧</font></b>출조길에 웬 노래방??? 30 file 2009.06.27 4967
4189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⑨</font></b>오후 한나절 직장 동료들과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서.... 30 file 2009.07.02 5127
4188 [조행후기] <b>[풍산]<font color=blue>⑩</font></b>결국은 망가진 하루가 되었구려.... 19 file 2009.07.17 5231
4187 [낚시일반] <b>┏2008┓</b>갈치낚시 초보用 1 1 file 2008.11.29 5401
4186 [장비관련] <b>경량 니켈수소 배터리</b> 1 2008.03.03 4365
4185 [장비관련] <b>괜찮은 로드 소개부탁드립니다...</b> 4 2005.06.06 4345
4184 [조행후기] <b>구명조끼의 필요성을 깨우치다.</b> 8 2009.05.20 5111
4183 [기타] <b>그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노하우가 쏟아진다.</b> 4 2007.05.21 4080
4182 [알림] <b>기름유출 이후, 태안은 지금 어떤 분위기인가?</b> 3 2008.04.03 4792
» [낚시일반] <b>당분간 놀래미 사진은 안 보게 되었으면...</b> 9 2007.11.19 6176
4180 [장비관련] <b>덜 꼬이는 우럭채비 전용매듭법 소개 - IBKnot</b> 9 2006.08.19 13485
4179 [조행후기] <b>만재도의 꿈.......(?)과 현실..</b> 7 2007.07.09 5825
4178 [낚시일반] <b>물때</b> 3 2005.03.02 4541
4177 [낚시일반] <b>봉돌과 아래목줄의 길이</b> 4 2005.10.11 7250
4176 [낚시일반] <b>서해바다 선상낚시 정리</b> (글 위치 이동) 10 2008.12.09 8760
4175 [낚시일반] <b>신진도에 갑오징어 뜨다 : 항공모함호</b> 2 file 2007.10.05 6096
4174 [장비관련] <b>안양에 거주하시는 조사님께..</b>(동호회 만듭시다) 9 2006.03.17 5278
4173 [낚시일반] <b>안전 불감증이 낳은 또 하나의 사고</b> 13 2007.07.14 4795
4172 [낚시일반] <b>안흥 내만권에서 7자 우럭 나왔다!!</b> 2 file 2007.10.12 5874
4171 [조행후기] <b>연평도 배낚시 너무 재미있다.(느낀점)</b> 5 2006.09.17 15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49 Next
/ 149
어부지리바다낚시 / 대표자 : 민평기 / 사업자등록번호 : 105-01-99197 / 통신판매 : 2012-경기고양-505호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145 / 전화: 010-8880-5566 / 이메일 : orchroad@naver.com
Copyright ⓒ 2002~2014 어부지리 바다낚시.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