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수만가지 취미중~
등따시고 배부른 취미도 많은데 왜! 왜! 왜!
하필 배고프고 힘들고 고달픈 취미를 가졌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기다.
새벽잠은 벌써 뒷주머니에 감춰진지 오래전 일이고.....
하여튼 지깅낚시는 힘들다는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명절의 마지막 지깅낚시입니다.
완도항에 정박된 루어전용선이 명절을 맞은 지깅 손님이 넘쳐 동성호(갈치,열기)전용선까지
이용하게 되었는데 필자는 동성호를 탓습니다.
"조행기도 보는시각에 따라서 홍보성으로....또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사고의 자유로운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여서도 바다에 이프로호가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최근 활발한~ 여성지거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유로운 시각으로 봐 주세요~ 자유로운 시각이란, 갖혀있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의 보는관점이 다르듯이~ 우리의 아이들 자식들이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첫번째 대방어가 뱃전에 누워있습니다.
변두리 기레기의 편협한 시각으로 조행기를 보면 모두 문제처럼보이고 홍보처럼 보이고 지적할곳이 보이지요~
우리들은 낚시행위를 메이져리그로 만들어야 합니다.
ㅇ어린친구들이 모두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아니 내가하기에 따라서
낚시는 메이져리그가 될수도 하찮은 고기잡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서도 바닥에 참돔이 많은가 봅니다.
30센치 지그에 가끔 참돔이 올라오네요~
다음번엔 꼭 타이라바를 챙겨서 참돔타이라바로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음악을 무작정 많이 듣는다고해서
인성이 좋은 사람이 되는것이 아니고,
좋은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누구나 선인의 길을 가는것도 아니듯이~
좋은 음악을 들었을때, 좋은 책을 읽었을때.
머리와 가슴으로 읽혀지는 순수한 감동이
그순간 함께 있어야 비로소 우리는
작은 깨달음으로 인해 성장하는것이죠~ -유시민 작가의 글중에서-
자주 지깅을 접해야 좋은 조황을 기록할 수 있다는 -권00- 형님이
한마리 건지시네요~
장갑낀손으로 방어의 눈을 가리고 롱노우즈로 바늘을 제거해야합니다.
방어의 몸부림에 "아~야" 하고 빨간색 국물이 보이면서 큰일 날수도 있습니다.
여서도 바다엔 지거들과 낚시배들이 모두 모인듯 합니다.
방어 씨알이 모두 80센치를 넘기지 않는 사이즈로 "고만 고만" 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악플러에게 싸울 가치가 없고 달랠 수 없으며,
눈길을 줄 이유도 없고
극복할 수도 없어~ 무시가 최선의 대처법이라 했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악플을 쓴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남루하고 황페한지 보여주는 증거일 뿐입니다.
비판과 인신공격은 뒷산 약수터의 못생긴 바위를 보듯 무심하게 지나치는 겁니다."
요즘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썰이 너무 재미잇습니다.
과정에서 갑론을박 하다가도 결론에서
두분이 같은 방향을 보고있ㄷ는~
사람들의 양심과 본질은 대개 상식선에서 움직이니 그렇겠죠~
오후에는 별다른 입질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네요~
오후에는 가뭄에 콩나듯 한두마리식 나오네요~
그중의 한분이 권00님입니다. 역쉬~
선장님의 60미터권에 어군이 보인다는 정체는 고등어 였습니다.
고등어가 지거에 찍혀 나옵니다. -고등어 모양의 지거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영혼없는 지그에는 반응이 없습니다....ㅎㅎ
오늘은 명절의 끝이고 저는또 열심히 일을 했지만
이렇게 살아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조행기를 작성하는것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많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절망과 희망이 무한반복 되더라도 하나 하나 힘을 보태니 아이스박스가 방어들로~
우리 각자 힘내고 열심히 살아봅시다.
일명 썩은자리 선실옆자리에서 한마리 올리네요~
ㄸ뜰채에 담는~
자~ 간접홍보 들어갑니다,
본인은 동성호와 일면식도 없고 일련의 관계도 없습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해 주세요~ 젊은 선장, 사무장의 인격이 얼굴에 있습니다.
지깅이 지루해 지고있을 즈음 이프로호에서 대단한 입질을 받았다는~
뱃머리에서 낚시꾼이 빨려들어갈 수도 있는
"돗돔이 아닐까? 하는 입질을 받았고 20분정도 실랑이를 벌였으나~"
낚시대를 두동강내고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지깅손님의 격에따라
대방어를 무우뽑듯 뽑아내면서 갈칫배,열깃배도 메이져리거
지깅전용선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될수도 있다는것을
보여준 메이져리그 지깅낚시였습니다.
어부지리 게시판을 웃고 즐거운 게시판으로 만들어 봅시다.
귀댁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