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출항이지요? 그럼 선장님들은 4시 30분까진 와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야 해경에 신고하고..해경와서 신분증 검사하고..빨리 이루어진다고 해도 빨라야 5시 언저리에 출항합니다.
얼마전 선상을 다녀왔습니다. 18명 예약상태
4시에 도착하니 배에 불이켜져있고 부부한쌍 와 계십니다. 그후 3명 한팀 4명 한팀...선장님께서 한쪽은 10명 예약 해서
반대쪽 라인에 자리 잡으라고 합니다.
10명...시끄럽게 낚시 하겠구나 생각만...잡아서 환호 지르고 좋지요~~^^
4명정도 옵니다. 그시간이 4시 35분..나머지 안옵니다... 선장님도 눈치 보시면서 일행안오냐고 물어봅니다..
일행 한명이 전화를 합니다...(일부러 들으려고 한게 아니고 들린겁닏.)
"어~ 다왔어??"몇키로?? 8키로""
상당히 여유가 있네요 ㅋㅋ
8키로를 5분안에 올수있을까요 신호등도 있는데??
기다립니다...4시 50분 차두대가 도착합니다...
내려서도 서두르는거 없이 아~주 여유가 넘칩니다. 트렁크에서 짐내리고..담배에 한대 피고..여유롭게 걸어오네요...
승선해서도 미안해 하는표정 하나도 없습니다. .5시 안에 도착해서 잘못없다는 당당함..이란..
선장님 급하게 승선일지 적으시고 신고 하러가십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배들이 많이 나가서 경찰도 오는데 오래 걸리네요...
결과는 5시 45분에 출항했습니다.
4시에 먼저오신 분들은 먼죄 일까요??
개념있는 낚시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선이 아닌 단체 출조하는 팀이 있는 배는 승선하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그네들은 친목행사이기에 시간 개념없이 자기들만 그날 하루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초보조사가 많기에
바닥찍는 줄풀기가 심하고
편대채비를 많이 쓰기에 줄걸림원인 행위 엄청 심합니다.
일반 조사님들 출조비가 나중에 아까워 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맘고생 많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