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일 00피싱으로 진도0000호 타고 우럭낚시 다녀왔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 꽝 배전체에서 단 3마리,,,,,
부두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다른배들도 1~3마리정도로 그날은 서남해 전체가 몰황,,,
이틀전인 15(금)일에도 같은배로 출조해서 나는 6마리(5키로) 다른분들은 평균2~4마리정도로 부진한조황으로 올라와서
나름대로 오늘은 날씨도 좋고 물때도 알맞고 수온도 변화가 없어 기대에 부풀었는데 철수할떄까지 입질 한번 못받아보고
철수했네요 물론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위로 띄워서도 해보고 철저하게 바닥을 훓어도보고 미끼도 오징어 빨간오징어 꽁치 갈치꼬리 심지어 봄에잡아놓은 화살촉오징어내장
까지 사용해봐도 입질한번 못받고 열기채비로 바꾸어서 해봐도 입질한 흔적조차 없으니 선장도 애가 타는지 이포인트 저포인트 수없이
돌아다녀도 마찬가지고 비포라고 숨겨놓은 포인트까지 훓어봐도 꼼짝을 안하니 철수할떄까지 입질한번 못받아보고 철수했읍니다
갈치시즌 끝나고 진도로 12월 1월 두달동안 2~5물사이에 6 번출조해서 위에쪽으로 물색이 탁해 추자도 근해로 내려와서 낚시한
2번은 제외하고4번 홍도 태도 근해로 올라가서 낚시해서 55리터 갈치쿨러로만쿨(30키로이상)로 재미를 톡톡히 봤는데 어떻게 입질한번 못
받아보다니 선상낚시20년동안 인천에서 시작해서 안흥 신진도로 해서격포 군산까지 수없이 다녀봤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 해봣읍니다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해보니 그날 오전5시에 서귀포근해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인거 같은데 그래도 그렇게도 입질한번없이 이놈의
고기들이 입을 굳게다물수있는것인지 바다상황은 진짜 모르겠네요???
여러회원님들은 의견은 어떠신지 혹시라도 저같은 경험은 겪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몰황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