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이후 태풍 "두쥐안"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전국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고 서해바다에는 4년만의 폭풍 해일로 바다는 한동안 엄청난 몸살을 앓더니.. 오늘에서야 우리들에게 낚시를 나갈수 있는 길을 열어 줍니다. ![]() 태풍이 소멸된 시간이 훌쩍지났지만 몰아치던 폭풍해일로 인한 너울성파도의 여파가 서서히 그 모습을 잃어 가고 있는가운데에도 당시의 세력을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 이른새벽 바다의 길이 열렸고 낚시를 할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흔들리는 배의 난간을 힘줘 붙들고 낚시를 해야할줄 알았던 기상이 포인트로 달려가는동안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 넘실넘실 다가오는 너울이 귀찮고 신경이 쓰였지만 채비를 드리우면 당연하게 입질을 해주는 대상어로 인해 아무생각없이 낚시에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 몇일동안 좋지않은 물속 기상으로 인해 몸살을 앓았던 탓 일까? 먹이 활동조차 힘들었을까? ![]() 조사님들이 내렸던 채비는 대상어인 참돔에겐 곧바로 일용할 양식이 되어 입질을 서슴치 않고 이내 낚아 올려진 참돔은 조사님들에게 다시 또 일용할 양식이 되어줍니다. ![]() 좋아지는 기상이었지만 그래도 너울성파도 위에서 온몸을 흔들려 가면서 해야하는 낚시.... 다행히 활성도가 좋은 물속의 여건으로 인해 포인트에 접근해서 우리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조황을 만들어 준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하루를 정리하는 마지막 시매하는 시간(?)이
힘들고 고되었지만 그런만큼 즐겁고 보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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