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곰호]나이트 지깅에 95.5cm 대물 참돔 등장! 바다낚시 첫경험 초심자의 대박 행운

점점 빠져나가는 들물 냉수대가 보여서 앞으로 조황도 기대되는 출조였습니다.

대전갱이 갈치 참돔 등 회원님들 모두 채비 느면 나오는 물고기들로 풍성히 만쿨하여 조기 철수까지 했는데..인생급 대물 참돔 까지 등장한 날이였습니다.

날물이 길어지는 물때라 참돔을 공략해서 포인트 라인을 태웠고 역시나 예상했던 시간과 물때에 한수 두수 반응을 시작해주는 대전갱이와 참돔들로 분위기를 띄울 수있었고...

보통 피딩 타임 후반부에 대물이 반응하는 확률이 높은데

 마지막 피딩쯤에 바다낚시를 처음 접하신다는 초보 회원님이 무언가를 걸고 매우 힘겹게 파이팅을 하고있었고 릴 드랙이 끊이지 않고  '지이이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줄이 풀려나가는걸 보았고

대물 참돔을 직감하고 바로 가이드를 시작했습니다.

허리 힘 좋은 라이트 지깅대인데도 로드가 부러질듯 휘면서도 제압이 쉽지않아서

처음엔 부시리인가도 생각했지만 로드 끝이 흔들리는 패턴이 전형적인 참돔 패턴이였고...라인이 배 아래로 들어가는 상황이라  주변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채비가 엉키는 사태가 없도록 채비를 잠시 올려달라 하고 낚시대를 든 상태로 파이팅이 수월한 선수자리로 이동하여 침착하게 파이팅 할수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멀미 기운이 있어서 힘들어도 열심히 하던 분이였는데...

보통 멀미기운이 돌때 손맛을 보면 멀미가 멎어야 하지만 워낙에 강력한 참돔의 파워때문인지..

파이팅을 하던중 ...

마치 무협영화에서 적에게 내상을 입어 피를 토하는 장면처럼 멀미 구토를하며 파이팅 하였고..

그래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대단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힘겨운 싸움 끝에 ...수면으로 뜬 거대한 대물 참돔을 보며 선장도 깜짝 놀랐습니다.

계측을 해 보니 95.5cm로...인생 기록급 참돔 대물이였습니다.

민물 낚시는 몇번 다녀봤지만 

바다 낚시는 처음이라는데...첫 출조에 인생급 고기를 낚게되어 엄청난 경험과 행운 이였고 행복했다고 합니다.

심한 멀미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의지를 보여주셔서 정말 멋졌고 감사했습니다!

바다를 사랑하고 열심히 즐겨주신 회원님들과

오늘을 위해 우리에게 올 운명으로

 지금까지 넓은 바다를 누비며 자라서 온

 물고기들과 

그 멋진 생명들을 품었다 내어 주는 바다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출조문의 010 5332 7193

*야간낚시 출항할때는 선장은 밤낮이 바뀌어서 낮이 새벽 시간이라...자고있습니다. 

출조 문의는 문자 메세지 남겨주세요! 확인 후 바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통화 가능 시간은 오후 9시 부터 오전 10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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