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가 서서히 짙어져 가는 홍원항....
다행히도 바다에 나가는 것에는 지장없이 출항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행운을 선물 받기를 모두들 한마음으로 기대하며 출조길에 동행합니다.
역시나 시즌초반의 한정된 포인트에는 일요일 ...
많은 선박이 줄을지어 바다에 떠있습니다
어로 접경구역 (전북과 충북)을 사이에 두고 희비가 교차하는 치열한 포인트 진입이 시작되면서 오늘은 해양경찰선 까지 어로
접경 지역에서 교통정리를 합니다. ㅎ
웃지못할 진풍경이 한동안~~~
결국 낚시 종료시까지 지속되면서 대상어인 참돔얼굴을 보기가 힘이 드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낚시 하는이 들은 오늘 꽝조사를 면하지 못한다는 조바심에 손길이 바빠지면서도
바다속에서는 야속함만이
미련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고기가 나와주지 않는 날은, 아니 고기를 잡지 못하는 날은
왜 이렇게 채비 뜯김도 많은건지...
갑판위의 조사님들의 얼굴을 볼수 없을정도의 미안함과 죄송함으로
한분이라더 꽝 조사가 없기를 희망하면서
오기(?)
로 버티며 포인트를 탐색하는 시간이 결국 6시가 되어서야 시즌초반 최악의 조황으로
수평선위로 떨어지는 태양을 보며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부끄러운 조황...입니다
감사합니다.
■○○■○○■○○■○○■○○■○○■○○■○○■○○■
■ 출조문의 : 홍원항 영진낚시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991-23번지)
☎ 041-951-2427
☏ 010-9422-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