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해서 기분좋은 새벽날씨
밤의 시간이 짧은 계절~~~ 새벽. 낚시를 위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을 하게 되면 이내 여명이 시작되는 ... 때문에 항에는 조금 일찍 조명등이 꺼집니다. 마지막 휴일.. 다행히도 기다렸던 주말 조황이 받혀주고....
찾아주신 조사님들을 모시고 푸른바다를 달려 갑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조황이 었지만 물의 힘이 약해져가는 시간이 물때가 다가오지만 만선을 기대하는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포인트에 도착 ...
모두의 하루 일과가 시작됩니다. 기다림이 얼마되지 않아
시작되는 입질에 로드는 포물선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역시 ~~
이 맛 입니다. 이 순간의 느낌을, 기분을 알기에 기다렸습니다. 요사히 ...
언제출조 일자를 잡아야 하나?~~ 라는 고민도 있었을줄 압니다.
하지만
쌓였던 스트레스가 ... 어깨를 짓 누르고 있는 일상의 무게가.... 이 순간 만큼은 오직 나 하나만이 존재하는 시간이라는걸. .... 훅셋으로 성공을 하지만
안타까운 시간이 만들어 지기 시작합니다.
입질의 빈도가 많을수록 훅셋의 실패 또한 많아져 가기 때문입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낚시하긴 그만인 기상으로 조사님은 스스로의 희망을 기원해 봅니다. 유속이 느려갈수록 입질이 예민해 지며 랜딩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오후 물때에는 서서히 이삭줍는 패턴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러면서 느끼는건
참돔의 개체수가 많이 빠져 흩어지고 있다는걸 느낍니다. 내일 이후부터 "무쉬" 때까진 여러가지 패턴을 생각해 보고 출조시 포인트 결정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또 다른 한 물때는 여름장마가 시작되는 때가 된다고 합니다.
다시 시작되는 물정의 사이클,,,,,
그 안에서
그동안 기다렸던 결과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길 기원하니다.....
▲ 준수한 씨알의 광어가 보이면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좋은 징후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가지 혼조세로 나타났던 물정의 조황...
다행히 다시 찾은 패턴으로 2015년 시즌 초반을 마무리 하면서 꾸준히 지속되길 바랍니다. 묵묵히 곁에서 지켜봐주시고 함께 응원해 주시는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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