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러 가는 5월....
계절은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휴일을 기다렸던 오늘의 조사님들께서는 새벽밤을 가르며 바다를 향해 달려 오셨습니다.
여전히 바다는 꾼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지친몸은 오늘의 기대속에 묻어두고 항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향은 바다로 나가는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비너스마린호에 몸을 맡기고 항에서 출발하여 나와보니
바다는 육지보다 다가오는 계절을 반기지 않은가 봅니다..
더군다나 동풍이 불면서 더 추위를 느끼게 하는하루의 시작입니다...
"동풍이 불면 바다의 고기는 입을 닫는다"라는 말을 실감하듯
오전의 조황은 참돔의 얼굴을 볼수 없는 조황으로 시간시간속에 지쳐 갔습니다...
오후들어 날이 따스해지고,
따스하다못해 뜨거운 태양과의 싸움을 하면서 갑판위에 올라오는 참돔을 맞이 합니다...
분위기는 반전이 되고..
시즌 초반 멋진 참돔의 기대속에 모두들 열심히 바다속에 채비를 내려
한마리 한마리 반가운 인사를 합니다...
초반시즌에 파워풀한 입질을 기대하였으나..
그닥 대단한 몸부림이 아닌 참돔의 얼굴을 본것에 대한 만족을 해야하는 하루조과 였습니다..
■ 출조문의 : 홍원항 영진낚시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991-23번지)
☎ 041-951-2427
☏ 010-9422-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