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지나
어제 월요일(5물) .... 바다에 나가보니 하루하루 나아지는 물흐름이 결국 대상어를 움직이게 하더군요... 어제의 조황에 힘입어 좋은 예감으로 찾아주신 조사님들을 모시고 잿빛하늘을 머리에 얹고 바다로 나갑니다. ![]() 비를 예상했으나 다행히 포인트에 도착해서도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 채비는 기대를 품에 안은채 회색빛 비추이는 바다속을 향해 달려 내려 갑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참돔의 탐식.... 성공적인 훅셋이 되고 낚시인의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면서 로드를 붙잡은 손은 가볍게 떨리기 시작합니다. 숨이 가빠지며 랜딩중 ... 드랙은 비명을 지르며 역주행을 합니다. 머릿속에서는 불안함과 희열이 교차합니다. ...... ... .. 수면위에서 빨간 물고기가 벌러덩 눕자마자 뜰채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 .. ![]() 앗싸(assa)!!!~~
fighting..... 이게 참돔낚시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단 한번이라도 이런 기분을 느끼려 바쁜시간을... 먼 거리를... 배를 굶주리며... 피곤함을 잊으며... 비가 내릴꺼라는 예보도 무시하고... 바다로 달려 온겁니다. ![]() 낯익은 조사님들로 구성된 오늘의 출조길은
조금 나아진 물흐름으로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대상어의 히트로 태양은 짙은 회색빛 구름에 가려 시원함으로 .... 이 모든 즐거운 시간이 Lose한 시간이 얼마만인지... ![]() 많은 대화도
싫지 않았던 오늘의 출조길에도 늘 마음에 걸리는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 한팀이조황의 1/3 이상
히트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왠일인지 용왕님께서 몇분 조사님께 야박하게 대하는 날 이기도 하네요. 포인트의 원활한 조류소통으로 하루종일 회색빛 구름을 지붕삼아 지루하지 않은 즐거운 낚시가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자리 여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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