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거양호 참돔타이라바 1차 탐사다녀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천 거양호입니다.
오늘 참돔 타이라바 1차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바다 수온은 아침에 11.5도, 오후 들물에 10.5도정도였고 바다는 해무가 짙게 깔린 상황이었습니다.
오시는 조사님들께서 육지날씨를 생각하셔서 가벼운 차림으로 출조하셨다가 낚시도 제대로 못하시고 추위와 하루종일 싸웠던 날이었습니다.
한 조사님께서 참돔 입질을 두어번 받으셨는데 랜딩에는 성공하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선발대가 들어오다보니 마릿수가 많은 양이 아니어서 먹성이 약한 탓에 후킹이 안됐나봅니다.
저희 근처에서 낚시하던 배 한척에서 80cm정도 되는 참돔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이 상황으로 볼 때 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이미 포인트에 선발대가 와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네요.
바다상황이 6월달 까지는 자주 짙은 해무가 깔리다보니 육지날씨와는 10도 정도 이상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고 출조하실때 겨울 자켓 정도는 꼭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탐사에 참여해주신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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