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내릴거란 예보에 사릿물 까지 겹친 오늘...
다행스럽게 출항시간에 비는 내리지 않았고 심상치 않은 바람기가 있어 염려했지만 포인트에 도착하니 잿빛하늘에 바다는 적막 그대로 였습니다.
유속도 적당하여 시작부터 물고 늘어지는 녀석들~~~
씨알도 준수하여 손맛 제대로 보며 출발합니다.
앞뒤 여기저기에서 히트!!!
먼동이 채 뜨기전에 사무장님 바쁘게 뛰어다닙니다.
오전시간 ....
바쁘게 물칸은 채워져 가고..
잿빛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 하지만 낚시하기엔 그만인 시간이 지속됩니다.
시작부터 소나기 입질에 서두르며 낚시하며 놓친고기가 수십개...
조사님들 저마다 선장님께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은후 부터는 실수없이 손맛을 즐겨갑니다.
오후 중반이 되면서 저멀리 빗줄기가 다가옵니다.
한두시간의 수중전~~~
손맛을 즐기는 동안에는 쏟아붓는 빗줄기도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한동안의 빗줄기가 멈춘후 낚시가 끝날무렵 바람도 시작되고 유속이 빨라지며 입질도 점차 뜸~~해지네요.
염려했던 사릿물과 비소식을 뒤로하고 쫌(?)되는 조황으로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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