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했던 가마솥 무더위가 입추에 들어서면서
한풀 꺾이나 싶은 주말 입니다...
견딜수 없이 무더운 이 여름을 조사님들께서는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
일요일 ...
비예보가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신까닭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조의 날이기에 .......
금일 비너스 마린호와 함께 합니다.
출발하는 바다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할줄은 모릅니다...
다만 잿빛 하늘을 보며 오늘 낚시를 준비해야할 패턴을 알려줍니다....
선장은 레이다를 주시하면서
바람과 비의 상황을 체크하면서
포인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함께 해주신 조사님들에게 기대이상의 조황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하면서.....
낚시가 시작되고.
잠시후 빗방울이 하나둘 뱃전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한 비옷을 입고 그녀를 만나기위한 노력을 해봅니다...
비가내리고 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
그러면서 배는 더욱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돔의 입질은 없습니다...
얼굴을 보여주는 참돔은 상사리급입니다.....
실망은 되지만 씨알이 점점 커집니다.....
오전조황은 궂은 날씨이지만 그런대로 오후조황을 기대하면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후조황은 ....
여전히 비와 바람과 태양이 함께 하면서
낚시하는 조사님들을 어렵게 합니다...
오늘 가장 큰 놈이 올라왔습니다.
또다시 기대를 가지고 오후 낚시를 해 보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부진한 조황으로 조사님들을 위해 물때를 맞추어
포인트를 옮겨 봐도 쏫바이트로 인해 아쉬움만 더해 가는 늦은 시간.......
결국 그 아쉬움만을 바다에 남기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출조문의 041 933 8055
010 675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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