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갈치 원줄로 카본 목줄(100미터)을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2호 부터 18호 정도의 카본 목줄을 원줄로 사용하면 어떻까요?
경심과 합사의 장점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경심, 합사의 단점만 발생할 것 같기도 하고 ^^
혹시 사용해보신 선배님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갑자기 갈치 원줄로 카본 목줄(100미터)을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2호 부터 18호 정도의 카본 목줄을 원줄로 사용하면 어떻까요?
경심과 합사의 장점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경심, 합사의 단점만 발생할 것 같기도 하고 ^^
혹시 사용해보신 선배님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르는게 거의 없으신 우짜꼬님이시라....테스트 결과가 기대됩니다.
순간 충격에 대한 걱정은 그리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민물 장대낚시를 하면서 주로 썼던 줄도 카본줄이었는데, 잉어나 향어의 입질을 받고 챔질을 했을 때의 순간 충격, 그리고 말씀하셨던 루어낚시의 경우 농어낚시에 쓰는 쇼크리더가 받는 충격을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그리 염려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부분은....카본줄을 원줄로 썼을 때 경심줄처럼 백레쉬의 발생 빈도는 어찌될지, 스풀에 감겼다가 풀렸을 때 퍼머넌트 현상은 어떨지, 또 갈치의 입질이 들어왔을 때 합사처럼 어신 전달이 정확할지....대충 이런 부분입니다.
사용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갈치낚시에서 카본줄을 사용하는것에 대한 제 의견은 찬성보다는 만류하고 싶습니다.
갈치낚시에서 경심줄을 사용하는것은 삼치등 물고기의 공격에서 합사를 보호하고
채비를 보호하는것에 있습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굳이 경심줄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
카본줄의 가격은 합사와 거의 비슷합니다.
고가입니다. 돗돔낚시때 200lb를 구입하려니 우리나라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바리바스에 요청하여 해당 강도를 맞춘적이 있는데
카본줄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시중에 저렴한 카본줄 글쎄요.......
카본줄의 장점은 고른 사출력으로 인장강도와 여쓸림에 좋아 쇼크리더로 거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도가 좋은것이지 안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갈치낚시를 많이 해보신분이라면 합사와 경심줄이 입질 감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알것입니다.
카본줄을 갈치낚시에 사용하는것을 말일 일은 아니나
그렇다고 추천 할만한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삼치등이 많이 나오는 9월말부터 갈치 시즌이 끝날때까진
경심줄 16~18호를 2~3회정도 사용하시고 교체하는 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감성킬러님
헨드폰이라 긴 글은 어렵습니다만
현재 갈치낚시에서 사용하는 나이론줄은 대부분 16호~18호입니다.
간혹 14호도 봤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조구사에서는 사권 하권을 테스트하기 위해
판매하지 않는 표준줄이 나오는데 아직도 그런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심줄이 생각보다 좋아서도 그렇고 합사가 끊어지면 어쩌나하는 염려를 않해서
좋구요..
합사와 경심줄의 관계는 저번에도 기술.서술했지만 시간되면
다시한번 올리도록 할께요.
감기가 독하다던데 환절기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간단해요^^
카본이라 굵은것은 아니에요..
바리바스 기준으로 60lb가 카본 18호이구요
200lb는 60호입니다.
일본 fluoro carbon은 30lb가 8호로 나와있지만
질문하신 카본 12호줄은 합사 약 50lb인데 딱히 생각이 나질 않아요.
아~ 양구대교 아래서 잉어낚시때 쏠채로 쏜게 10~12호정도 였습니다.
그냥 대낚시는 향어낚시 땜낚시에 5~6호를 사용하구요..
잉어 양삼봉(양쪽에 바늘3개씩있는것)대낚시때 6~8호까지 써봤으니 어느정도 감이 오시리라 생각됩니다.
12호는 그리 굵지 않아요.
그러나 이해를 돕기위해 사진 몇장 올려드릴께요
갈치낚시대 합사대용으로 경심줄 대용으로 사용하면 어떻하냐구 질문이 올라와서
경심줄과 같은 굵기라면 비싼 카본줄을 사용하기 보다는 경심줄 16~18호를 사용하시라고 답변했는데
감성킬러님께서 굵은 카본줄 12호를 감아봤느냐고 물의시길래
답변하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제주 먼바다 체낚이 갈치어선들은 30호의 목줄도 사용하고 있어요...
16호~18호의 나이론 원줄은 그리 굵지않으며
오히려 갈치낚시때 목줄이 길어질수만 있다면 20호이상의 목줄도 사용해보고 싶어요..
네. 그러니까요. 우짜꼬님 글의 요지는 합사와 경심의 대안으로 카본줄은 어떻냐는 건데, '그냥 경심을 쓰세요'는 답이 아닌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카본 12호를 전동릴에 감아 봤냐고 질문을 드렸던 건, 실제로 갈치낚시를 하면서 카본줄을 원줄로 썼을 때 어떤 장단점이 생기는지 제가 모르기 때문에 우짜꼬님의 테스트 결과가 귀한 실전 데이타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던 거구요.
책이나 검색을 통해서 베껴 온 데이타 말고, 우리 주위에서 이런 실험이 실제로 행해지고 그 결과를 옆에서 얻어 들을 수 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채낚기 어부들이 목줄(가짓줄)을 굵게 쓰는 건 저도 진작에 알고 있습니다.ㅎ
그 분들에게 전동릴을 쥐어주고 우리 방식으로 갈치를 잡아 보라고 하면....누가 이길까요? 게임의 룰은 공평해야 우열을 가리는 의미가 있지, 미끼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조건을 그대로 둔 체, 어부들이 갈치를 잘잡고 그들은 이렇게 한다...하는 것도 저는 별로 동의 하지 않습니다.
디프론 후네 하리스 24-75 라는 상품도 있고, ...59에서도 30호줄 까지 팔았네요.
용도는 태평양 근해에서의 초대형 대형 참돔 후카세낚시 또는 초 거어(巨魚) 대응이라 하네요.
괌에서 살았던 아는 형님의 말에 따르면 상상도 못할 정도의 괴어들이 많다네요, GT 같은 ㅎㅎㅎ
그런 환경이 부러워요. 전 릴 찌낚시에서였지만 대마도 초기에 6호 카본 목줄 까지는 써봤습니다.
가는 줄 쓰는 분도 많던데 제가 지레 겁먹은건지 모르지만 그것도 터트리는 놈도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와후가 낚이고 코비어가 낚이는 시대가 왔습니다.
틀레발리가 언제 올지는 모르겠으나 파핑에서 갑자기 물속으로 사리지는 싱킹이
어느 녀석인지 얼굴도 보여주지 않을때 혹시 하고 생각합니다...
관탈도부근이 참치산란지로 바뀌고 있는데.
조만간 대형어종이 출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다다음주 방송에서 남방께 어종 나오는데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성킬러님이 사용해 보시겠다면
제가 이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한 무료 대여해 드릴꼐요..
그냥 참고.재비삼아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분들도요 보셨던 분도 계시겠지만.
http://afishing.com/zakdoo/917359
이후 생사를 넘나드는 파도를 해지고 우리나라 땅을 밟는순간
낚시를 접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냥 바다를 좋아해서 분수에 맞는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얘기가 딴데로 흘렀는데 감성킬러님이 생각하시는 어종을 꼭 잡으셨으면 해요.
좋은 말씀을 남겨 주셨습니다.
고기의 욕심보다 낚시행위 자체의 즐거움이라.... 저와 비슷한 지론을 가지고 계시군요..
내려 놓을때 오히려 더 즐거움이 있다라는 말과 비슷하거라 생각합니다.
윗글에 약간 정정할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12~18호로 m오버 사이즈를 손에 넣기 어렵습니다.
60LB이상 80LB 정도는 사용해야하니 22호정도 사용하시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쇼크리더를 사용하는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말씀하신데로 여쓸림에 상당히 강합니다.
그게 쇼크리더이자 카본줄의 장점입니다.
그러나 갈치낚시에서 여씀림현상은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기때문에...카본줄을 사용해야하나를
저 나름데로 꼬집었나봅니다....
우연히 보유하게된 듀폰사의 카본줄이나 바다건너에서 가져온 카본줄 20호를 현재 사용하는데
줄꼬임현상은 현저히 줄어듭니다. 입질은 그다지 예민하지 않습니다.
라인트러블(파마현상)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가늘어지면 더 라인이 더 늘어날테고.... 굵어지면 라인트러블이 더 생길테니
나름 적당한 카본라인의 홋수를 찾으시어 많은분들이
저렴하고 기능성 좋은 카본줄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실험의 정신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 즉 우리 낚시인이 편해질수 있으니까요...
저역시 우짜고님의 사용기도 기대해 봅니다.
12~18호로 m 오버 사이즈를 잡기 어렵다니요? 동의하기 어려운 점입니다.
줄을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아서요. 게다가 릴과 낚싯대가 도와주는데......
여서도 홍도선상다닐 때, 7호 목줄(시거 에이스)로 대부시리 120 되는 것 까지 제법 잡아봤거든요.
반면에 YGK 12호 쇼크리더에는 물지를 않아 재미를 못 봤습니다.
(요즘 사수도에서 파핑에 140CM 나온다네요. 파핑은 해보고 싶은 낚시가 아니라...관심만 두고 있습니다.)
제가 카본줄을 원줄로 쓰지 않은 이유는 맨 윗 댓글에서 언급했듯, 비싼데다(합사에 비하면 싸지만) 카본줄
특유의 뻣뻣함 때문이라고했습니다.
그럴 경우에 릴에 감으면 나일론 경심에 비해서 줄의 밀착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요.
물론 우짜꼬님의 견해대로라면 카본줄이 비싸다 해도 그 값을 하고도 남죠.
근데 합사와 달리 연줄감개에 옮긴 다음 세척 후 재사용이 쉽지않네요.
저도 원줄로 합사를 쓰지 않을 때에는 돌돔줄보다는 카본줄을 써보고 싶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긴 메다이
경심 16 ~ 18호"를 즐겨 쓰는 편입니다. 줄을 풀러서 세척하지 않고, 릴만 닦은 뒤 2회 정도 씁니다.
다만 갈치낚시에서 목줄을 카본줄 14호로 써본 적은 있습니다.
카본줄의 장점을 이유로...
"긴 메다이 경심"은 값도 비교적 저렴해서 국산 막줄과 비교해도 부담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품질은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솔직히 선사에서 무료로 감아주는 경심값은 아주 싼겁니다.
5000원 이상 받는 집은 좋은 줄로 감아주는지 모르지만....예컨대 돌돔줄은 무료로 감아주기 어렵습니다.
긴 메다이 경심줄을 만져보면 올록볼록, 울퉁불퉁한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바늘을 묶어도 줄(목줄 자체)의 꼬임이 훨 덜하고요.
한편, 비중이 무거워 채비의 하강속도가 빠를 것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카본 목줄이 가라앉는다 해도 200호추가 끌고 들어가는 속도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기에.
그리고 사권량과 관련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잡고자 하는 대상어를 몇 호 쯤이면 잡을 수 있나? 그 줄을 최대 100M 까지 내 릴에 감을 수 있을까?......
(이런 조건은 릴이 무작정 커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어느 선장님의 글에 따르면 경심 14호 ~ 18호면 대삼치가 나오는 이 시기에 걱정없이 갈치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400번 릴을 쓰니까 16호 또는 18호를 감죠. 90 ~ 100M가 감기거든요. 대신 릴은 동급 최강을 사용하려 합니다. 채비와 장비가 가벼워 좋고, 힘이 넘쳐 좋고.....이러면 즐낚할 조건은 갖춰지거든요.
* 잠이 오지 않아 컴을 켰더니 새벽에 댓글을 다는 불상사가 생겼네요 ㅠ
도래님 안녕하세요..
겟바위 낚시대에 누가 18호 목줄을 사용하겠습니까?
제 기억엔 ace 목줄이 아마 1985년정도 우리나라에 들어온것으로 아는데 아님 제가 처음 사용했던가
그랬었는데 그때 1.5호줄 플로팅 하나가 10000원정도 했을때부터 사용해 봤던것 같습니다.
자장면 한그릇에 300원인가 500원하던 시절에서요...
겟바위를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버티컬지깅이나 파핑의 경우 m오버는 30lb를 사용할수 없음을
말씀드린것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요즘 추자 관탈에서 10000번~12000번급에 헤비급파핑대도 대를 세우지 못하고
6호 합사와 100lb도 터져나간다는데..
한번 다녀오고 싶군요..
도래님도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요 어복 충만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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