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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갈치낚시중 미끼 부족시
가끔씩 올라오는 삼치를 잘라 미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삼치미끼(살점)에 삼치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지요?

통상 살아있는 삼치들은 같은 어린동족을 잡아먹지 않는걸로 아는데
미끼로 썰어 살점(미끼상태)만 있을시는 어떠한지요?
심히 궁금하군요.

Comment '5'
  • ?
    갑사 2013.09.24 18:07
    잘올라옵니다. 바다에서 삼치가 갈치처럼 동족을 사냥하는지는 모르지만, 삼치포를 미끼로 사용해도 삼치의 입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 ?
    나이롱환자 2013.09.24 18:16
    아주 잘 올라옵니다.
    삼치 내장으로 미끼를 쓰니 복어등 희한한 고기가 잘 올라오던데 그것도 특징인지는 모르겠네요.
  • ?
    영일만 2013.09.24 20:07
    갑사님, 나이롱환자님
    명확한 답 감사합니다.

    어릴적 멍멍이탕 먹고 찌꺼기 다른 음식하고
    썩어서 멍멍이 밥주니 잘 먹는것과 같은거군요

    살아있을시는 잡아 먹을듯
    싸움은 하되 잡아먹지는 않는것 처럼.....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9.25 07:11
    후각과 시각에 의존하여 취이활동을 하는 이들은
    가급적이면 살아있는 같은 동족끼리 잡아먹는 공식현상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먹이가 부족하면 예외는 있겠지요.

    살점을 떠서 미끼로 활용한다면 사람도 마찬가지로 언뜻 육종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나풀대는 미끼는 모두 미끼로 인식, 섭식하는데는 이들로서는 동육(同肉)구분이
    힘들 것 같습니다.
    갈치낚시때 생미끼를 애용하는 저로서도 고등어건 갈치건 삼치건 간에 구분없이
    훅킹되는 모습을 실제로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보면 무조어(無祖魚)라고 조상도 몰라보는 고기라고 하여
    망둥어를 지칭한 예가 있는데,
    망둘어와 갈치가 좋은 예가 되겠네요...^^
    좋은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활용해 보십시오..



  • ?
    영일만 2013.09.25 07:35
    주야조사님의 상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과 어복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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