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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15.01.31 16:04

여러분 갈치 자작채비시

판도라

조회 수 705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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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조사님들은 자작 갈치채비 만들때 단차의간격 과 가지줄 길이는 얼마로 하시나요?.

옆사람을 생각해서 가지줄을 짧게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드라구요.

가장 적절한 것이 무엇인가 여러 의견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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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마라톤짱 2015.01.31 19:11

판도라님 안녕하세요.

저의 경우

단차는 2-2.5미터 정도로 취향에 따라 집어층의 수심에 따라 조금 달리 사용합니다.
(기둥줄 감아가지고 다니는 휠에 2미터와 2.5미터 두 종류를 감아가지고 나갑니다)

60미터 이내 권에서는 2미터 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쿨러 조황일때)

100미터권이상에서 대물 낱마리 조황일 때에는 2.5미터 정도로사용합니다.
(그만큼 탐색층을 넓게 찾는다는 의미로 )

가지줄은 신조선 거리간격 2미터40정도면 1미터 50정도로 사용합니다.
(구 조선 간격이 좁은 선박에서는 120정도로 줄여 사용 할 수밖에 도리가 없지요)

조류가 조금 흐르는 곳에서는 신조선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120-130정도로 줄여 사용합니다.)

옆 사람과 같이 올릴 경우 가짓 줄 120 이상에서 서로 고등어 한마리씩 물고 늘어져

한 바퀴 돌아버리면 옆 사람과 걸리는 확률이 높아 질 것입니다.

옆 사람과 걸림이 생기면 다른 운영의 잘 못
( 옆사람이 줄 풀림을 여분으로 연 줄 주듯이 마구 풀어 줘서 걸리는 경우와
바닥을 찍어 줄을 늘여 걸리는 등 등 )이
없을 경우는 가짓 줄부터 줄여 사용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저의 갠적인 판단입니다.

항상 안낚즐낚 만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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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사 2015.02.01 09:59

마라톤짱님의 의견에 공감을 합니다
저는 그냥 여수권으로 갈때는 250/200정도
통영권은 180/130정도로 채비를 합니다.(200/150을 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채비가 짝물일 때는 많이 엉키지만 그렇지 않으면 많이 엉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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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015.02.05 11:32

지나가면서 한마디...
어부들도 사람이고 취향도 제각각이라 생각되는데 제주에서 어부들과 몇번 승선한 경험과 낚시 손님을
모시고 출항하는 지인을 통하여 얻은 정보...

1) 어부들 채비: 단차를 250~270까지 사용하며 바늘 가지줄은 220~250까지 사용하는분도 있으며 바늘은
(제주 어부들..) 17개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저도 회원님들과 동행 출조한 어선에 승선하여 15단 채비를 사용해본 경험이 여러번
있는데(옆 간격이 생각외로 넓고 선장님이 제공하는 채비가 15단채비두개에 두채비
운용을 권함, 신조선 이상으로 옆 간격이 넓어...) 활성도가 좋을때는 권하고 싶지만
그 외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줄 엉킴이 생기면 본인만 손해라 생각 되기에...

2) 낚시손님: 선사에서 제공하는 채비는 단차 250cm에 8~10단 채비를 제공하며 저는 자작 채비로 단차
250cm에 10~12단, 가지줄 200~220을 주로 사용하여 왔으며 주변 조사님들도 거의 같은
내용의 채비를 ...
다만 선수나 선미에 자리한 꾼들은 15단 채비를 두채비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

3) 여수나 통영에서도 선수나 선미쪽에서는 단차가 길은 채비와 다 단채비 사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되며
그렇지 않은경우(선수나 선미가 아닐경우) 사용이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특히나 통영쪽
선박(구 선박) 은 옆 간격이 넓지않아 단차가 길고 많은 채비 사용은 본인이나 옆 조사님과의 줄 싸움이
일어날 확률이 많아 현지 채비를 사용함이 좋을듯....

제주에서 어부들이 단차길이를 길게하고 가지줄이 긴것을 사용하는데 이유는 조황면에서 유리함을
손 꼽아 야기합니다.
물론 그들의 자리를 보니 그 큰배에서 앞(선수쪽)두명 중간 두명 선미에서 두명으로 구성된 출항을 하며
작은 선박은 앞 뒤 양쪽으로 두명씩 4명으로...

해서 저 생각은 선박의 자리에 따라( 계절고려) , 선박 형태에 따라 , 본인의 능력에 따라 채비운용이 적절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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