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게판이 선비 관련 문제로 너무 뜨겁게 달아 있군요 !
낚시인에 한사람으로서 그동안 제가 갈치낚시를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배운것들을
초보조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눔을 드리고자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시간나는데로 한가지 한가지씩 올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첫번째로 미끼 사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설명이 부족한 부분 궁금하신 부분 댓글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겧습니다 !
물론 어부지리엔 저보다 훨신더 경력이나 실력이 높으신 고수님들이 많이 계시기에 주제 넘다고 욕하시지 말고
제가 올리는 글이 잘못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더좋은 댓글 부탁 드리겧습니다 !
갈치낚시를 하다보면 다양한 미끼들을 개인적으로 준비 해 오시는 분들을 간혹 뵙게 됩니다
빙어 미꾸라지 오징어 웜 등등...무조건 비추 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꽁치가 최고 입니다 !
수많은 세월동안 갈치낚시를 하면서 선배 어부님들이 어떤 미끼인들 안 사용해 보셧겧습니까?
오랜 실전 경험에서 꽁치가 가장 적합 하다는결론이 났기에 꽁치의 심한 비린내에도불구하고꽁치를 주 미끼로 사용되는것이죠
꽁치가 갈치에게 인기가 있는것은 꽁치 특유의 향에 갈치가 가장 잘 반응을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꽁치의 기름이 수온이 16도가 넘으면 꽁치살에 있는 기름이 잘녹아 그 향이 조류를 타고 흪러가며 갈치를 유인하는거죠
그런데 중요한건 꽁치 특유의 향에 이끌려 갈치가 집어가 되었다 해도 미끼를 어떻케 썰어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조과 차이가 많이 나는데 대부분 이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물론 활성도가 좋고 개체수가 많을때는 아무렇게나 미끼를 썰어서 사용해도 또 먹다만 반토막만 남은것을 사용해도
서로 먹이를 탐하려 경쟁을 하기에 물불 가리지 않고 먼저 먹으려 하다보니 대충 썰어 사용해도잘 물어주니까
그럴땐 아무렇케나 미끼를 사용해도조과에 큰 차이를 못느끼니 중요성을 못느끼게되죠
그렇지만 개체수가 줄어 들고 활성도가 떨어지게 되면은 얘기가 많이 달라 집니다
미끼를 어떻케 썰어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한번 내릴때마다 한두마리씩 차이가 나게되면 처음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새벽에 철수할때보면 그차이가 엄청난걸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활성도가 많이 떨어지는고 개체수가 적은 겨울갈치낚시에서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게됩니다
똑같은 채비에 같은미끼를 써서 차이가 확연이 나게 되는데 물론 미끼뿐 아니라 채비 운영법에 개개인의 차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만 미끼운영이 얼만큼 중요한지를 확실히 알수 있는 가장 확연이 차이가 나는 시기죠
미끼를 썰때 가장 중요한게 칼을 잘 갈아서 최대한 앏게 지느러미나 가시가 없도록 포를떠서1,5cm정도의 폭에 길이는 7~8cm정도로
엇슷하게 매끈하게썰어서(멸치형태의 웜을 만든다고 느낌으로)멸치의 머리부분을 꿴다는 생각으로 미끼의가장자리 부분을 끼워서
물속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나풀거려 살아있는 멸치에 액션이 나오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물이잘 가는 사리때는 좀더 길게 설어쓰고 활성도가 떨어지거나 물이 잘 안가는 조금때는 좀더짧게 썰어서
그때그때상황에 맞게 조절을 해나가시는게 조황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채비를 올려서 다시 미끼를 끼울때 갈치가 건드리지 않고 기름이 빠지지 않은 미끼는 한번정도 재사용을 하고 갈치가 씹어서 좀 지저분하거나 깨끗하더라도 기름이빠져서 흰색으로 변하며 살이 부풀은것은 과감히 갈아 주셔아 합니다
같은 미끼라도 물속에서 조류를 타고 나폴거리며 액션이 생기면 좀더 빨리 갈치를 자극해
움직이지 않는 미끼보다 입질을 먼저받게되는거죠 !
물론 그렇타고 해서 항상 꽁치가 가장 좋은 조황을 보장하는것은 아니고요
상황에 따라 생미끼가 더잘듣는 경우도 간혹 발생을 합니다
예를 들어 오징어나 한치가 너무 많이 들어와 미처 갈치가 미끼에 접근도 하기전에
오징어나 한치가 미끼를 다섭취 해버리면 갈치가 많이 들어와 있어도 계속 해서 오징어나 한치밥만 주고
빈낚시만 올리게 될때엔 생미끼가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때는 손님 고기로 올라오는 삼치나 고등어 만세기 등을 포를 떠서 뒤집어놓고 살 부위는 다시 포를떠내고 껍질쪽으로만 얇게
약 5~6mm정도만 남겨서 꽁치미끼만한 크기로 썰어서 바늘에 한번만 끼워 사용하면 껍질이 질겨 좀더 오래가기때문
갈치가 미끼를 취할 시간을 벌어주기에 생 미끼를 사용하면 훨신 좋은 조황를 올리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게 만세기죠 만세기는 껍질이 질겨서 바늘에 꿰거나 남은 미끼를 바늘에서 제거할때 힘들긴 하지만
오징어나 한치가 만세기 살은 취하지만 껍질은 질겨서 바늘에 껍질미끼가 오랫동안 남아 있기에 갈치가 미끼를 섭취핳 시간을
충분히 벌어주게되죠 그러기에 남들은 빈낚시만 올릴때도 갈치를 많이 낚을수 있고 대갈치가 활발히 움직이는
새벽시간으로 갈수록 꽁치미끼를 쓰시는 분보다 대갈치도 훨신 많이 잡을수 있게 되는거죠
그리고 갈치를 썰어서 미끼로 사용할때 훨신 좋은 조황을 올릴때가 있죠 대략 갈치 미끼를 잘 먹는 시기는
활성도가 좋아지는 9월부터11월 까지 잘 먹는것 갔구요 그냥 통째로 었슷하게 썰어서 쓰는것과 포를 떠서 살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갈치가 잘 먹을땐 갈치를 사용하면 꽁치보다 더 큰 씨알에 갈치를 잡을수 있고 오징어나 한치등 잡어도 덜붙고 또 미끼를 썰여 꿰기도 쉽고 하니까 여러모로 좋은것 같더군요 이때 미끼로 쓰는 갈치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풀치로 쓰는것은 당연한거구요^^
갈치미끼를 사용할때 중요한부분은 미끼를 썰때 갈치에 은빛비늘이 안벗겨 지게 써는 노하우가 필요 하고요
미끼로 쓸 갈치를 잡아서 쿨러에 넣치말고 말려서 쓰면 썰기도 쉽고 비늘도 벗겨지지 않아서 훨씬 효과적입니다.
낚시에 정답은 없고요 가장 중요한건 그날 그날에 상황을 빨리 판단하고 채비나 미끼 운영을 어떻케 하느냐인데
거의 모든배들이 고수분들이 기본 한두분씩은 타고 계시죠 현장에서 그분들의 조언을 듣고 하는게 가장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걱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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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