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 악화로 강제 휴무를 즐기고 선장 기력 충전 후 나선 출조길^^
첫 포인트에서는 역시나 갑오징어가 월등하게 반겨주는 근래의 흐름...
그러나 2차 포인트부터는 웬일로 갑오징어보다는 쭈꾸미가 훨씬 더 많은 마릿수로 줄줄이 올라옵니다.
오늘 선수급들은 느나 느나 비슷한 흐름으로 입항 직전까지 꾸준히 사이 좋은 쭈꾸미와 40~50여수의 갑오징어로 오랜만에 시원한 손맛을 본 하루였습니다.
반면 올해 유난히 약하고 간사한 쭈꾸미 입질에 중급자 분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슬럼프에 젖어드는 분위기...
조과 편차가 나는 날이였지만 작년에 딱 한번 그리고 올해 첫 쭈꾸미 출조인 아래 낚시 초보님이 그래도 여섯 팩에 조과로 선전해 주신 걸 봐서는 바닥에 주꾸미가 없지는 않은 듯합니다.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여러 포인트 돌지 않고 딱 두 곳에서 5시 출항~ 5시 반 입항으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내일도 좋은 기상여건 하에서 독선팀 모시고 또 열심히 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유난히 각종 문의전화, 시청, 해경 업무전화가 많아 조과 사진이 몇장 없을 정도였는데 배질에 소홀함이 있었다면 양해바랍니다.
===◆ 오천 해마호 예약안내 ◆===
8월 이전 해마호 생새우 외수질, 광어 다운샷, 백조기 등 독선 출조 팀에 한하여
쭈꾸미 독선 배정해 드리니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가을 쭈꾸미 독선를 계획하는 팀에서는
3월 쭈꾸미 예약 시작 전에 언제든 문의 연락 주십시요!
예약문의 : 010-2574-4277
오시는길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700-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