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분을 모시고 대구낚시를 갔다왔습니다. 서풍이 부는 관계로 배는 밖으로 밀리는데 조류는 북쪽으로 흐르니 연을 날려 낚시하는데 힘들다가 조류가 강해지고 바람이 약해지니 낚시하기 좋은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걸어 올리다보면 줄은 엉키고 풀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싸움을 너무 많이 한날이였습니다. 메탈도 봉메탈을 주로 사용하시는데도 그렇더군요. 마리수는 많이 안나왔지만 미터 이상이 3마리 나왔으며, 한마리만 계측했는데 104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낚시할때는 드랙을 잠그고 하면 후킹력을 높이고 좋습니다. 그러나 큰고기를 걸었다고 생각되면 전동릴 속도를 낮추고 힘쓸때는 멈출정도로 드랙 풀어 놓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큰놈이 무게와 저항으로 입이 찢어져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의 허탈감이란.... 한분이 미터 이상을 잡으셨는데 대구 빵이커서 쿨러에 들어가지 않아 제 쿨러에 담은 한마리 사진이 추가 되었습니다. 다녀가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