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조용합니다...
광어가 뱃바닥을 때리는 소리도 없고...
해수쿨러는 아무리 보아도 빈쿨러뿐입니다...
모닝커피를 마시고 분위기를 전환시켜보렵니다...
손동수아제..."오늘 심상치가 않아~~~"하십니다...
광순이도 머리가 복잡하게 돌아갑니다...
캡틴...
배를 이동합니다...
물이 갑니다...
어렵게 광어를 보기 시작하고...
일단 개우럭이 몇수 얼굴을 보여줍니다...
낚시를 처음 온 유미언니는 모든 것이 신기한가 봅니다...
놀라움이 눈에 입에 달렸습니다...
앞에서 뒤에서 이러고 있는 사이 중간을 지키고 있는 강길아제님 쪽은 계속 조용하기만 합니다...
손동수아제는 놀래미로 이슬이 한잔을 넘긴 후에야 입질을 받습니다...
6자 5자 4자 나란히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받습니다...
유미언니가 5자 광어를 난생 처음으로...
의범삼촌이 곧이어 65 광어를 난생 처음으로...
의원삼촌네 경사가 났습니다... 참! 의원삼촌은 개우럭 잡았네요...
이틈에 강길아제는 웜색깔이 무엇인지 탐색에 나섭니다...ㅎㅎ
윗쪽 강두언삼촌도 생애처음으로 62 광어를 잡습니다...
오늘 환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ㅎㅎ
이승재삼촌팀도 양재성아제팀도 나름 차곡차곡 거둡니다...
대충은 몇분을 제외하고는 광어 손맛을 고르게 본 듯 합니다...
오늘을 정리하자면 가을광어의 소리가 바짝 다가와 들렸습니다...
힘도 좋습니다...
한마리라도 풍성함을 보장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우럭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키도 크고 몸집도 당당합니다...
춤추는 놀래미도 몇수 보탭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