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 하신 분은, 75세의 폴 퀸네트로 미국의 베테랑 송어 낚시꾼이자 심리학자로서 거의 광적으로 낚시를 즐기는 분이다( 저서 인생의 어느순간에는 반드시 낚시할때가 온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차이로 쉽게 이해되지 않은 부분도 있으나, 어느부분은 정말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어서 여기에 소개 하고자 합니다
집에 두고 갈 것들 열 가지,
1. 시간을 지키는 것
2.우월감을 느끼는것
3.맨 처음 가장 큰 고기를 잡으려는 생각
4.돈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
5.빠른 서비스를 받을 거라는 기대
6 음식습관
7.목표를 세우고 결과를 조정하는 것
8.재미를 보려고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습관
9.남들에게 멋있어 보이려는 것
10.TV 안내책자와 리모콘
가져가야 될 열가지
1 경이감
2.모험심
3.낚시꾼의 윤리
4.스포츠맨 정신
5.타인에게서 배우려는 의지
6.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7.유머감각
8.팁으로 줄 넉넉한 동전
9.낚시가이드 들에게 줄 선물 몇 가지
10. 자기가 살던 지역에 대해 들려줄 좋은 이야기 한두가지
이가운데 에서도, 3번 낚시꾼의 윤리와, 6번 자연을 사랑 하는 마음, 이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버려야할 것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 번 / 우월감을 느끼는 것 ."
매번 낚시할 때 마다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내용중 하나인데요.
원치 않는데 자신의 우월성을 과시하려는 듯 가르치려 드는 인상을 주는 행위는
우리 낚시인들이 한번쯤 돌아 보아야할 것입니다.
가져가야할 것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취미생활로 물고기를 낚아도
대상어가 아니라고 뱃전에 마구 패대기치는 모습은 참으로 볼성 사납습니다.
("가시고기의 전설""연어의 회귀성"을 생각해보면 모든 물고기 또한 소중한 생명체입니다. )
레져와 먹거리를 위해 물고기의 목숨을 끊을지라도
우리 낚시인들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하여 깊은 성찰이 있어야할 듯 싶습니다.
적절한 기회가 오면 미국의 낚시문화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윤방님 즐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