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신조선 [군산 닥스호]_문어 대란~! 급하게 모셔봤습니다!! 2키로까지 나오네요~!

1일문어 대란

첫날은 오픈빨

문어 나온다는 소식에 다들 정신이

없네요.

야간출조로 급 모집해서 야간 출조

다녀왔네요.

문어가 많이 나오면 좋은점은 인기어종

이어서 낚시인들은 많이 온다.

단점은 이것들이 식성이 워낙 좋아서

조개 ,쭈꾸미,낙지,갑오징어,물고기,꽃게

다 잡어 먹어 버려서 초토화 시킴.

그래서 서해안에서는 문어 다 잡어내야

한다는쪽,작은건 잡지말고 키워서 잡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네요.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빨리커서

문꾸미 사이즈부터 2키로급까지 골구로

나오네요.

첫 포인트 도착해서 몇마리 나오는데

선수에서 200g 싸이즈 올라오면

다 방생~

저 싸이즈들이 반은 될텐데....

포인트 선정에 어려움도 많고

나도 작은 사이즈 올라오면 배 빼버리고

조금 위험한 구간에서는 키로급들이

올라오니 쿵 소리나면 배 꽉 잡으라고

한뒤 조금은 위험한 낚시 하고 왔네요.

마릿수는 떨어지더라도 여기 저기 엄청

찍어보고 다녔습니다.

시기적으로 8월만 돼도 거의 키로급들

될건데 이렇게 초반부터 잡어내면

마릿수는 팍팍 줄어버려요.

첫날 새벽 출조해서 500~600마리씩

잡었다는 소문에 낚시배들이 활기를

찾어서 좋긴 하지만 얼마나 갈지?

쓸만한거 10여마리 목표로 낚시하면

스트레스 덜받을듯 하네요.


낚시대 파지법도 모르고 생전 처음

문어 낚시하는분들이 오히려 잘 올리고

바닥 밑걸림이라고 채비 뜯어낸분들중

반은 문어가 바위에 붙잡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계속 당기지 말고 여유줄주고 10초이상

기다렸다가 문어가 움직일때 챔질하면

문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사진은 몇장 없지만

아래 자루들고 찍으신분이 2키급과

키로 넘는걸로 쏙쏙 골라 잡으시네요.

자리도 중간 자리인데 희안하게

큰놈으로~

비가 쏟아져서 조황 사진 찍을 엄두도

못내고 쿨러로 직행하라고~

며칠 도와주는 사무장이 졸려서 중간에

2장 찍은걸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