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돌초 지깅
사진 오른쪽 평상에 계신분이 후포 금생호 선장님이세요..
늦은 밤 도착한 지거들을 위해 간단한 야식배틀(?)과 함께
전날 낚시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낚시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교황께서 방문하신 해미읍성의 이장님
보빈없이 FG NOTE 매듭법으로 채비를 만들어보고 계십니다.
여러 보빈을 사용해봐도 손으로 하는 매듭법이
라인이 끊어져 다시 매듭할 때에도 가장 신속한것 같습니다.
출조때 배에서 보는 해돋이와
산에서 보는 해돋이
또 바닷가에서 보는 해는 모두 같은데....
느낌은 매번 다른건 무엇 때문일까....
해를 보는 곳에 서 있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일까?
왕돌에 도착한 지거들...왕돌초에서는 버티컬/ 슬로우 보다는 대부분 파핑을 한다.
이유는 10m까지 높아지는 험난한 여에 깊지않은 지형이라 지깅은 어렵다..
파핑에 부시리/방어가 물어주는데 굳이 지깅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왕돌 넘어 호산쪽에 용오름 현상이 20여분 진행되어
장관이였는데 멀어서 그런지 잘 안보이는게..아쉽다..
왕돌초 등대 이 등대는 안전한 향해를 도와주며
낚시인들에게는 손맛을 보게 해주는 희망의 등대같다.
왕동초에는 3개의 짬(여)가 있는데
북쪽의 북짬(새짬) 가운데의 (중짬) 남쪽의 (맞짬)이 있다.
금생호의 선장 정성길님..낚시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회 한점 준비하는게 왠만한 일식집 주방장 이상인듯..
요즘 방어에 고래충이 있다고 해서 1m가 넘는 몸둥이는 바다에 버리고..
머리만 구워 먹으라 준비해준다.
메로구이보다 살도 많고 기름지고 찰지고 담백하고...
오늘은 포퍼보다 미노우에 미노우고 싱킹에 입질이 좋았는데
푸른색과 회색계열의 패턴이 주효했다,
꼬리에 싱글훅이 약간 무거워 수면에서 조금 내려갔다 올라왔다하는
액션을 모여주며 한번 걸리면 터지거나
바늘이 펴질 가망은 없다.
당일 잡은 가장 큰 방어 1m가 넘는 멋진 놈....
부시리도 미터오버였으나 사진은 방어
6명이 1마리씩 가져왔다..
많이 잡았어도 한마리만 가져온다..한마리만으로도 한달은 먹을듯...
조행요약
출조일자:2014년9월12일
출조회원:거식이님.마묵님.,뚜벅이님,전동릴,노싱커님 파울님 총 6명
출조지역:경상도 왕돌초권
출조선박:후포항 금생호
기상상태:파도는 없고 너울도 없고 하루종일 날씨좋음
조행요약
물은 아주 잘 가고 사리인데도 물색도 좋고 파도도 없고
다 좋은듯 했으나 수온이 2~3일전보다 3도 가량 올라 라이징은 많이 하는데
따라오는 부시리가 없음 ㅠ.ㅠ
주변 해역에서 용오름 현상이 있었던것으로 봐서 기압도 불안정 했었을듯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조황이 저조해 섭섭하지만
다음엔 더 잘 돼겠죠^^
감사합니다.
바낙스 스텝 양근배
제주 출조(촬영)는 잘 다녀 오셨습니까? 방송일자가 나와서면 알켜 주세요 ^-^
즐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