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쭈꾸미 여드레 날 ]

역시 너무나 뜨거운 하루 였습니다.
오후에 바람이 없었다면, 정말 ....

오늘도 역시 새벽에 잘 나오더군요.
오전 7시쯤 50개를 찍으신 분도 계시고,
그 분 200개 목표를 하셨는데...
용현이가 50개 찍었으니 귀가 라고 댓글을
다는 바람에... ㅋㅋㅋㅋ

잘 안보이지만 쌍걸이 입니다.
쭈갑 쌍걸이도 좀 나왔구요.

오늘도 문어가 두개. 하나를 릴링하다 얇디얇은 쇼크리더가 못견디고
텅~~~~ ㅎㅎ

쭈꾸미가 벌써 이만합니다.
시기보다 너무 커요... 물론 모든 포인트가 그런건 아니지만,
벌써 이렇게 클때는 아니거든요.

갑이 또한 하루가 다르게 커져 갑니다.
추석즈음해서는 또 여밭 뜯어가며 갑오징어 출조로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참.  조과는...

여사님 두분은 50개 전. 후.

100개 초.중반 하신 분이 대부분이고요.

슨장 잘못으로 두자리에 그친 분이 세분정되

되시는 듯 하더군요.

낼을 모든 분이 세자리 기본 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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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기상.
새벽 출항 -> 오후 5~6시 귀가 -> 출조 정리
-> 예약 관리등 -> 다음날 출조일정 정리
-> 씻고, 먹고 설겆이. 그리고 빨래
-> 21시 마지막 예보 체크 -> 22시 취침.
-> 03시 기상

대화는 키우는 개하고 몇마디.
고맙고 행복한 때이지만, 가끔은 외롭습니다.
그래서, 제이티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선장도 나름 놀 수 있는
시간 입니다.

그래서 조금더 즐겁게, 좀더 신나게,
어쩌면 저를 위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깜깜한 새벽에는 조금만 참아 주시고,
포인트에서 신나게 놀때는 선장과 농담도
많이 해 주시고, 많이 웃어주면 그나마
선장도 우루소데속시콜린산을 먹은 듯
피로도 풀리고, 그리도 사람들과 같이 있는
기쁨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