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쭈꾸미 열 나흘쨋 날 ]

아직도 8월의 더위가 뜨거움이 가시질 않습니다.
수온은 여전히 30도를 웃돌구요.
오늘은 어제 못한 기름을 넣어야 해서 또
더 일찍 나갔습니다.

더위는 없지만, 역시 해가 좀 나야 뭐든 나오더군요 ㅎ

충격의 동협신 계수기.

이거 잘 안보이지만, 쌍걸이 맞구요.
들고 있는 사람은 동협신 맞습니다. 맞고요~~~
계수기는 걍 걸어놨던 거라능 ㅎㅎㅎㅎㅎ

하늘은 몰디브급.
뜨거움은 사막. 습도는 동남아 급 입니다.

이건, 윤 승남님께서 보내주신 점심 전 사진들~~~

에게~~~~

오늘은 갑이 포인트를 좀더 둘러봤어요. 물이 약한 한계가
있었지만, 여밭 갑이 살이 더디게 붙네요. 더무 더운 물
때문일까요.

한 찬호님과 형수님 두분 조과로 보내주셨습니다.
190개라고 하시네요 ^^

얼마나 잡으셨는지 이렇게 놓고 가시는 분도 계셨구요 ㅎㅎ

대략 대부분의 분들은 세자리 중반 정도 하신듯 합니다.
오늘도 물이 아주 약한때라 크기보단 마릿수로 했는데,
콧물은 거의 없구요. 명절날 가족이 모여 숙회로,
샤브샤브로, 입가심으로 라면으로 드시기에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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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제이티를 찾아주신 어느 분 하나
소중하지 않은 분들이 없으시지요.

예약현황을 보다보면, 이름만으로도 선장의
설레임을 높여줄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그 날이 안오길 살짝 바라지요. 기다리는
설레임이 좋아서. 만나면 헤어져야 하니까요.

오늘도 그런 날중의 하루.
첫 만남이 분들도 계셨지만, 오래된 친구처럼
웃어주고~ 즐기시고, 끝날때 참 즐겁고,
고마웠다는 인사도~

언젠가 선장이 말씀 드렸지요.
보잘것 없는 제이티에서는 우리 조사님들이
유일한 자랑거리라고.

선장역시, 조사님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도 더욱 수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