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오늘은 항공지연으로 도두항에서
제일 늦게 출항하면서 마음이 바빠집니다
늦은 출항으로 조사님들 마음도 바쁘고 나 또한 더급해집니다
어제 처럼 두세시간만에 쿨러를 채워야되는데ᆢ
과연 오늘도 그런 피딩타임이 올까 간절히 기도하면서
포인트로 향하는순간 머리가 아파옵니다
어제 그 자리로 전속으로 달려가보니 자리가 없습니다
혼자서 자리널널하게 여유있게 했었는데ᆢ
일단 어제코스와 오늘물때 수온을 생각해보고 혼자
독고다이로 더깊은곳으로
달려가서 풍을놓고 시작하니
넣자마자 바로 입질이 시작되고
첫시울에 3지급이 5마리씩
올라오면서 씨알급도 보이고 10단에 8마리 12단에 12마리
다행히 전날보다 갈치양도 더많고 씨알도 더좋았습니다
초저녁부터 철수때까지 들물썰물 상관없이 꾸준하게 갈치가 나와준 하루였습니다
특히 대치들이 마리수로 나와주면서 3지4지급은 찬밥 신세가 된하루였고
대치들의반란에 이어 용가리들까지 출몰하면서 즐겁게 낚시하고 돌아왔습니다
3지까지 생미끼로 밤새 사용하였고
3~4지급이 주로 많이 올라왔으며
대치들도 개인당 몇마리씩
잡으셨고ᆢ3지급이상으로만 전원
만쿨조황과 쿨러이상 조황으로 마무리잘하고 돌아왔습니다
새벽에 비가와서 고생들 하셨는데ᆢ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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