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오늘은 또 어떠한 즐거움이 있을까요?
어림잡아 80여척은 되보여용.
오늘 저에게는 6명의 주인공이 있었어요.
우선 조황 먼저 이야기 드릴께요.
오늘 닥스호의 조황입니다.
유난히 큰 망태기 보이시죠.
저도 놀랬거든요.ㅜㅜ
잡은마리수는 13마리가 전부인데...
망태기가.ㅜㅜ
망을 2개를 드렸었는데 제대로 안들어가서 포기하고.
그냥 담아 찍었답니다.
조사님 사진하나 찍을께요 하는데.
엄지를 척 치켜세우시네요.
좋아요를 맘속으로 눌러봅니다.
ㅋㅋㅋ
만쿨러에 봉지가득 문어ㅜㅜ
거기다 다음사진을 보시면 뽀지문아까지~~~
위사진은 제가 받은 뽀지 문어입니다.
헐~~~~
난 낚시도 안했는데 3kg문어가 2마리나 생겼어요.
에궁^^
무게달로 나오셨다가 포기...
ㅜㅜ
요즘 근육통이 오셨거든요.
자 그럼 얼마의 무게를 가졌을까요?
저울이 동원된건 3개에요.
하나는 위에 보이듯이 29.62kg
또하나는 30.4kg
마지막 하나는 31kg이 나오더군요.
조사님들의 상상에 맞기것습니다.
아이고 좋아라^^
헤~~~~
이정도면 문어뽕이것쥬~~~~
오늘 3분의 부부 조사님들이 타셨어요.
하이톤의 청아한 목소리를 가지신 조사님과.그저 그려그려 뮈든지 ok사인을 하시는 조사님이신데.
뭐랄까? 긍정적인 아우라가 몸에박혀 있다고나 해야할까요?
몇마리 못 잡으시고도,언제나 즐겁네요.
선장님의 마음을 가장 애태우게 하셨던조사님이셔요.
오늘 오후2:48분
닥스호의 광명을 찾아준 조사님이세요.
제야의 종소리를 들을때맘큼 심금을 울리네요~
감사합니데이^^
이 사진을 찍으면서 얼마나 좋았던지~~
마느님 보고 그저 ㅎ뭇하게 웃고 게시네요.
항상 조곤조곤 다정히 이야기 하시면서 낚시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