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을 쫓을 것인가???
대물을 쫓을 것인가???
따오기가 너무 보고 싶어 대물쫓기에 나섭니다...
어느날보다 새우를 아껴가며 대물을 기다렸는데...
권장군님의 73 따오기 딸랑 한마리였습니다...
실망이란 이런것...
또한번 체질론을 말하지만...
우리는 먼바돠 스똬일입니다...
바다는 바다인데 뒷배경이 섬이 아니고 철근구조물인 것이 왠지 탁하게 느껴집니다...
어제 그많던 놀래미도 그립고...
곧잘 올라오던 광어도 그립더라구요...
오늘은 농어밭에서만 논다고 객군들이 별로 없습니다...
얄궂은 우럭과 짱큰 장대가 새우를 괴롭힙니다...
장대는 천덕꾸러기 신세입니다...
가을장대는 우럭하고도 안바꾼다는 말이 있기는 한건지... 냉대가 심합니다...
광순이는 개인적으로 알이 꽉찬 봄장대를 무쟈게 좋아합니다...ㅎㅎ
상어가 한마리 올라왔습니다...
고눔 참으로 힘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선방에 힘입어 빈손은 아니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