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신사장님 연신 "크다 커"하시면서 열심히 릴링하시네요. ~^^ 바다가 어제와는 다르게 언제 비가오고 바람이 불었냐는듯이 낚시하기 딱좋은 날씨였습니다. 첫 코스로 갑오징어를 공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1번등대 아래쪽포인트로 진입해서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잠깐은 갑오징어와 쭈꾸미가 좀 나오는가 싶더니 영 시원칠 않네요.서너번 이동했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뱃머리를 연도쪽으로 향했습니다. 가고자 하는곳은 쭈꾸미는 잘나오는데 어장이 많이 깔려있어서 채비손실이 많은곳으로 웬만하면 가기를 꺼려하는곳인데, 오늘은 다행히 문어새끼만한 쭈꾸미도 잘나오고 어장도 전에비해 많이 빼간 상황으로 낚시하기 큰 불편함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시즌 마지막으로 다녀가신 송혁님 형제분께 감사드리고, 다른조사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시는길 안전운전하시고, 다음에도 어복이 충만하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