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마지막출조 다녀왔습니다.
22일 돌풍으로 일요일 출조 취소 할려다가 욕심없이 오신다기에
마지막 출조 다녀왔습니다.
22일은 열서너마리 잡으신분 계시고 10마리 내외 잡고 철수
23일은 바다는 잔잔했으나 어쩌다 한마리씩 지루하게 나오네요.
오전까지7마리 6마리 외 서너마리,못잡은분도 두분~~
직도에서 흑도로 가봤으나 흑도도 별볼일 없고,한분이 농담으로 쭈꾸미나 잡으러 가자고~~
북방으로 고 했으나 북방은 입질 전혀 없고,이제 들어가자고 하셔서 가는길에
풍력발전기앞 담궈보자고 유도해서 낚시대 넣으니 엥 쭈꾸미가 붙어 올라오네요~
애들은 아직도 크다 말었나 중간 싸이즈~ 헐 생각보다 잘나오네요.
시즌에는 그리도 안나오던것이 농담으로 다시 쭈꾸미 낙시 시작해야겠다고...
한나절정도하면40~50마리는 잡을듯....
쭈꾸미 잡으러 개야도,연도....갑이 잡으러 십이동파,흑도,직도 열심히돌아다녔네요.
갑오징어 낚시 많은 정보주신 이글스호 선장님 광어 잡다가 갑오징어 올라온다고 하면 자리 뺏고
저쪽에 가서 광어 잡으시라고 밀어내고 직도에도 몇마리 올라온다고 하셔서 먼길 마다않고 달려가서
꽝치면 어쩌나 하는조바심도 들었지만,예상외로 잘나와주어 며칠 더 연장해서 갑이사냥한거 같네요.
8월에 배 내려서 쭈꾸미를 시작으로 많은 도움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시간나면 우럭이나 찾어보고 우럭출조도 잡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수도권에서 군산쪽 빠스운행길 좀 터봐요.
마지막 대왕 갑이는 군산으로 가고 시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