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새벽5시 기상알람과함께 벌떡 일어나 대충세면을하고 사골국물에밥먈아서 한그릇 후다닥 때우고 모낚시점으로 차가운 새벽바람을가르며 출발 씽씽 (마눌님과 아시끼들은 쿨쿨) 낚시점버스에 몸을실은후에 6시30분 출발! 설레임과기대반으로 버스에서 잠깐눈감았다가 뜨기를
몇번하니 벌써 통영도착 시간을보니 11시30분 점심식사를하러 조그만식당에 도착하여 음식을 기다리는데 생선구이 굴튀김 미역무침 각종
반찬과 조그만접시에담긴 생선회(병어 학꽁치 생굴)깔끔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밥상을보니 여기가 통영인가 하고눈을 비빌정도의 의심이드네요??? 항상 통영하면 음식이 안맞는다는 선입감때문인지 너무 맛있는 점심이네요 그동안 스쿠버 시절부터 시작하여 열기 오징어 갈치까지
수엾이 다녀봤지만 이런음식을 하는집이 전라도만있는게 아니라 통영에도 있다는게 신기할정도로 근사한 점심만찬을 때우고 통영에있는
ㅊㄱㄹㄷ선사에 도착하여 오징어채비 구입하고 오후2시를조금넘겨 출발 목적지에도착하니 4시30분낚시준비를 마치고 식사를하라는방송에 선실에들어가니 헐 헐 헐 역시나 통영이구나를 실감할수있는 밥상???! 뚝배기에담은 설익은밥에 돼지비게넣은 콩나물국에 한접시에담긴 김치와멸치 어쩌면 우리집에서 키우는 진돗개 복돌이와 같은 뚝배기와 두가지반찬 ,,,복돌이도 이것보다는 잘먹는데 우리야 고기 잡으러 왔으니 오징어나잘 잡으면 돼지하는 마음에 억지로 몇숟가락 뜨고 낚시시작 ~ ~ ~ 한시간이지나고 두시간이 지나도 오징어는 감감무소식.......배전체에서
서너사람만 두세마리씩 잡고 전체가 올꽝 ,,,자리이동,,,,, 한시간을 소비하고 새로운 장소에도착하니 9시 그래 지금이라도 늦지않앗다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하여 바닥 70미터 20미터까지 슬로우로 올렸다가,약간 빠른속도로올려보고, 수동으로 해봐도 이놈의 낚싯대는 꿈적도하지않고
말뚝처럼 꿋꿋하게 지조를 지키고 벌써 몇몇 낚시인은선실로들어가고 서서히 지쳐갈때쯤 나타난 선장에게(그동안 3번 방송 밥묵자, 내리자,
풍옴기고 다시내리자)시간이벌써12신데 안나오는데 다른데로 아동하면 안돼냐고 의건을 물의니 이동하자면 이동하는데 다른데도 아직안나온다고 하면서 3시를 전후한 새벽시간에 입질이 활발하니 그때까기 기다리라하고 들어가기에 혹시나하는기대를 갔고 기다려도 별짓을 다해도 꿈쩍도 않는냒싯대를 잡고 씨름을하다보니 시간은별써 새벽2시30분 주변을 둘러보니 다 포기하고 낚시하는사람은 4명, 선장말대로
심기일전하여 지금부터다하고 샅샅히 훌어도 역시나 꿈쩍 안하는 낚싯대 ,,에휴'''''그때들리는 선장의 방송 철수합니다 ,,, 아니이게 웬 개 풀
뜯어먹는소린가하고 보니 낚시하는사람은 3명뿐 시간을보니 3시 ??? 그러면 선장이먈한 새벽물돌아시간3시는 뭔소리래 복돌이소린가하고
철수준비후침실행 ,,,,,,,그리고 이상끝~~~~~~~~~~~!!!!!!!!!! 그리고 낚시후에 잠깐 느낀점
1,밤샘낚시라는것이 체력소모가많은것을 감안하여 자그마한정성으로나마 성의있는 식사를 준비하였으면하는 바람이며 억지로 대충한끼를 때우려하지말고 반대로 낚시인의입장으로 바꾸어 생각을하여 작은정성이담긴 음식을 준비하였으면합니다
2고기를 잡고 못잡고는 하늘의 뜻이라 인간이 어찌할수없지만 책임감있게 최선을다하는 모습을 보엿다면 어느냒시인이라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할껀데 방송5번 얼굴1번 그리고 선장 말대로 한창피크시간이면 철수 보다는 냒시를 더할수있도록해야지 낚시하는 사람이 없다고 철수를하자는것은 너무 책임엾는 결정이며 선착장에도착하여 식당에서 떡국멱고 버스가출발할때까지 얼굴한번 비치지않고 사라지는것보다는 먼길와서 추운대서 고생하고 고기를못잡아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면 모든것을 툴툴털고 즐겁게 하루 바람쐬고 올라갔을걸 올낚시하여 라오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뼝 뚤린것허전합니다 사실 그날 다른배들은 새벽부터 7시까지낚시하여 쿨러를 채웠다는데 과연 차잇점은 무엇일까오??????????!!!!!!
저 역시 아침 일어나면 기상청조회와 조황란을 가장 빨리 열어보는사람입니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모든배들이 조황을 똑 같이 올리지 않는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좋지않은조황은 올리지 않으면 그 뿐입니다.
인터넷 상에 올라 온 조황보다 올리지 않은 선사들이 더 많을 수도 있다는사실입니다.
저도 열심히 오징어채비 준비하여 놓고 벼르고 있는데 ㅎㅇ
어디로 가야 할 지 많은 고민이 될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엔 꼭 만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