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낚시배의 경쟁력에 대해 한마디하겠습니다.
조황이 좋은 배가 물론 최고이지만, 편리한 구조의 배, 맛있는
선내 식사 및 서비스 또 선장님,사모님의 서비스마인드등등으로
최고의 조황은 아니지만 경쟁력을 갖춘 배들도 많이 있습니다.
먼저 유류비가 떨어졌으니 인하분만큼 선비를 내리자고 목소리
높이는것은 전혀 유대관계가 없는 모래알같은 낚시인이 해야하고,
목소리 높인다고 말이 통할지도 궁금한것이고,
대체 내가 받겠다는데 무슨 권리로 막는거냐 이런다면 과연
할말 있으신 분 ?
그러니까 재작년 삼성전자 당기순이익이 23조원났다고 많이
남겼으니 제품가를 깍으라 압력 넣을수 있는가 말입니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죠.
동일어종은 선별로 동일가격으로 책정해놓은 당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동일어종 낚시배라도 메이저와 마이너의 대우는 다른게 맞습니다.
열기를 기준으로 뉴패밀리호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주말예약 100% 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배는 주말 빈배에 출조 안하는
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배들이 동일한 가격으로 인원모집할 수 있을까요 ?
그래서 출조점이 인원모집하면서 좀더 남기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런 배들을 이용해 높은 가격에 모집한거라면 출조점의
능력이 대단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배의 독선할인의 일부라도 개인출조비의 공개적인 인하를
유도하는게 낚시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나, 뒷자리에서 할인은
해줘도 공개적으로 오픈하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최근 인하로 이슈가 된 곳은 절대인원을 늘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잘나가는 배는 조황으로 나머지는 선비나 기타서비스로 경쟁하는겁니다.
따라서 이루어지기 어려운 전체선사의 선비 일괄 인하보다 선별 차등화가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밀가루 가격변동이 생기면 라면, 과자값들이 인상/인하 하듯이
기름값이 변동이 생겼는데 왜 인상만 하고, 인하는 안하는건가요?
업체들, 기업들끼리 담합하다 걸리면 벌금내는거 아시죠?
불공정기업을 신고하면, 세무조사에 불매운동 하는거두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