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선비에 대하여
대형 선상낚시 동호회에서 입장을 밝히는 곳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각 동호회 운영진에서 선비 문제에 의사표명하지 않는 이유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이젠 너무 커져서 귀족화 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낚시대회을 개최하여 규모나 자랑하고,
비용 걱정 없는 분들끼리 끼리끼리 모여 정기 출조 한다면
서민 조사들의 고민이 눈에 들어올 일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선사로서는 동호회 정출은 최고에 홍보가 아닐 수 없겠지요.
동호회 운영진이 선택한 선사라면 일반 회원들은 무조건 신뢰할 테니까요.
선사들은 잘도 뭉치는데 낚시인들은 왜 못 뭉칠까요?
바로 전체 낚시인들을 리드하는 운영진 때문이라면 억지일까요?
선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보이콧 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장에라도 각 동호회에서는 단체 출조에 매달려 궁극적으로 선사와
한통속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최대한 회원들과 소통하여 양해와 협조를 구하여 적어도 1~2달만이라도
담합으로 의심되는 지역의 출조를 취소해주시고 회원들의 출조도 자제를
당부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전체 선상낚시인을 리드하는 동호회로 거듭나기를 촉구합니다.
일부 파워블러거 분들도 달콤하고 화려한 말들 속에 교묘히 선사를 간접 광고
하시는 사례가 있는데 왜 그럴까요?
선사로부터 금전적으로는 아닐지라도 자신들 만에 특별한 편익을
취하지 않았을지 역시 의심의 눈초리가 갑니다.
시장논리와 흑백 논리로 합리화시키시는 분들도 계신데
틀린 말씀들은 아니지요.
문제는 동호회 운영진이나 파워블러거들이 정보를 왜곡시키면
시장은 충분히 왜곡됩니다.
나름 이름만 대면 아는 선사, 소위 명품선사라는 곳 들 중에는
동호회 운영진, 파워블러거, 개인이냐에 따라 선장과 사무장의 하는 짓이
다른 경우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더불어 같이 사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발 좀...
내용 추가합니다.
각 동호회 인터넷 카페에 "선사 조황 홍보"란이 있는데 잠정적으로 폐쇄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회원들의 주머니에서 한푼이라도 더 띁어내려는 선사들 한테 마당을 열어주는 것은
그들과 한패 일때 가능하겠습니다.
그들이 선의로 나오면 그때 열어주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백날 개별조사님들이 외쳐봐야 허공에 소리치는 허무한 울림밖에
안됩니다. 대형 동호회에서 나서면 이문제는 훨씬쉬워질텐데
서로얽혀있어서 쉽지않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