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생각일까요??????? 아니면 우리회원님들도 다같은 마음일까요,,,,,,,,,,
이리저리 시간을 쪼개고 물때표 보고 기상청 일기예보 확인하고 어렵게 출조날 받아놓고 소풍날받은 어린아이처럼 며칠전부터
바늘도 바꿔보고, 낚싯줄도 바꾸고 ,이번에는 미끼를 어떻게 써볼까, 아니면 수동으로 감을까 자동으로 감을까, 바닥으로 내릴까
올려서 한번 해볼까,낚싯대는 어떤것으로할까,별의별 생각으로 며칠전부터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밤잠을 설쳐가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조날 부푼가슴으로 배에 오르는 그순간까지가 낚시꾼의 행복한 시간은 거기까지??,,,,,,,,,,,,,,,,,,,,,,,,,,,,,끝,,,,,,,,,,,,,,,,,,,,,,,,,
그러나 낚시 끝나고 철수하는 차안에서 생각과 마음들들은 과연 어떠할지 ????????????????????????????????????????????????????????
패잔병 같은 초라한 몰골에 허접하다못해 한심하기까지한 아이스박스를 쳐다보고 이대로 집에 갈수없어 시장까지 기웃기웃하며
적지도 않은돈을 투자하여 멱을것 제대로 못멱고 잠 못자고 생고생하면서 제대로 대접도 못받으면서 손맛도 제대로 못보고 처량하게
올라가고있는 내 자신을 쳐다보면 너무나도 한심하고 불쌍한 생각까지 들어 다시는 이짓 말아야지 하면서도 !!!!!며칠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히 도로아미타불이니 이 평생지고가야할 고질병을 고치기는 힘들고 업보라 생각하고 함께 하는수밖에 없는데,,,,
나도 이번기회에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에동참하여 출조힛수를 줄여 보도록 노력해아겠읍니다
사실 지금시기에는 그전같으면 낚시휴한기였는데 요즘은 각종 낚시들이 한겨울에도 출조를하니 손맛 그리운 낚시꾼들이 유혹에 참기가
어렵네요, 어족자원이 고갈됐나 예전같이 고기도 잘안나오고 어차피 잘안나오는 괴기 핑계김에 쉬어간다고 어족자원도 보호하고
선비인하하는데 동참하여 당분간은 자제를 해야겠읍니다
여러 조사님들께서는 이렇게 낚시출조 자제, 출조취소의 글을 마니마니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유가인하로 인한 선비 현실화되는 그날까지...
우리 조사님들은 절대 봉이 아니란걸 확실하게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