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출조 달력을 보니 갈치출조만 1월 2일 여수황제호 6일 완도피싱매니저 . 11일 장흥남도레저 .
15일. 23일 돌산참피온호. 27일여수백상어 월 6회를 출조하였었네요.
지난해 가을 공달이 끼어 갈치낚시가 11월까지 조황이 좋아서(재작년10월수준으로) 금년엔 2월까지는
지난해 1월의 조황(그런데로 좋았읍니다)은 보여줄것으로 개인적인 판단하여 갈치 출조를 벼르다가
수 차례 날씨 탓으로 순연되는 바람에 20날 갈치 출조 다녀왔습니다.
3년여 전 최악의 조황( 1월 초 풀치구경도 못한 고등어 열마리조황)이 생각났습니다.
조과라고는 풀치 한마리 꽁치만한 고등어 두마리입니다.(대부분 조황이 꽝수준임)
포인트이동도 억지로 10여분 서귀포방향 같은데 마을의 불 빛이 반짝거리는곳 앞으로 이동하였으나 더 못한 곳 같네요.
선장님 분위기 제주갈치작업선(어선) 선단이 이 두 세시간 내려 가 10박스 낚아왔다고
조황이 별거 아니라는 투의 말씀입니다.
가만이 들어보니 일출봉이 바로 옆인 이곳 문전옥답을 버려두고 두 세시간 더 남동쪽으로 내려간 곳이 그나마 포인트인데
이 곳은 갈치낚시는 포기한 곳이라고 들리는 것입니다.
일찍 철수나 하자는 분위기입니다.
자정이 넘어가자 포기하시는 분들이 장비를 챙기기 시작하니 철수하다가 열기나 치다 가자고합니다
새벽3시쯤 철수하여 여서도 근처로 이동 날이 밝기를 기다려 열기낚시 10시40분까지 하고 10여 마리 조황으로 돌아왔습니다.
출조는 당분간 자제하고 어부지리 눈팅으로 즐기다가 운동이나 열심히 한 후
이제 갈치 출조는 다음 시즌 기다리고 출조 어종 조황의 파악을 제대로 하여 다음 출조를 하려고합니다.
컴터 앞에 놓아 둔 2기가 구 폰에 참돔이 조황이 좋다는 문자 감성돔이 큰게 나온다는 문자 갈치출조 문자 등
8개의 출조 문자가 떠 있네요
이러니 원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조석으로 달라질 수 있어
저의 마음도 또 올라오는 조황사진을 보게되면 언제 마음이 바뀔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제하려 합니다.
바다낚시를 즐기시는 여러분의 출조에 만쿨조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