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에 인천에 은성낚시에서 완도에 빅토리호로
친한 지인과 함께 열기낚시를 출조하였읍니다
그런데 일기예보와 다르게 바람과 파도가 높아서
제대로 낚시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읍니다
그러다보니 섬치기낚시를 하게 되었고 조과도 대부분
낮마리 조황이었읍니다 그래서 선장님께 도아니면 모로
우럭이라도 치러가자고 해서 우럭포인트로 나갔읍니다
하지만 결과는 열기와 마찬가지로 입질도 없이 끝나버렸읍니다
그래서 낚시가 끝나고 입항해서 선장님께 강력하게 항의했읍니다
그랬더니 은성낚시 사장님과 상의하여 그날 승선한 손님들께
선장님께서 버스에 올라오셔서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과 함께
전원 1회 무료승선권을 주신다는 말씀과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사과하셨읍니다
항의하고 따졌던 제가 오히려 민망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읍니다
이런 출조점과 선사를 칭찬하지 않으면 누구를 칭찮하겠읍니까
은성낚시 사장님과 빅토리호 선장님께 지면으로 공개적으로
폭언한것과 쌍두문자를 써가면서 항의한것에 대하여
정중하게 머리숙여 사과드리겠읍니다
손님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고 배짱부리지 않고 넗은
아량으로 손님을 대할줄 아는 인천에 은성낚시와 빅토리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많은 선상 낚시인들께서 들리시는
자유개시판에 공개적으로 이글을 올림니다
다시한번 넗은 아량를 베풀어주신 은성낚시 전사장님과 빅토리호 선장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