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질이 다르다 / 씨알이 다르다 / 조황이 다르다 / 완도권 사수도근해 열기외줄 배낚시 이야기 입니다 |
↑↑낚시를 해보면 어느 장르든 만만한 낚시가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든 쉬우면 즐거움이 적습니다 옛말에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했나요 암툰 낚시도 어려운만큼 마치고나면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일반 상식으로는 열기외줄 배낚시하면 한겨울에만 낚시한다고 생각하는 꾼들이 적지 않습니다 틀리다고는 말할수는 없지만 맞다고도 볼수없는것이 현실 입니다 매년 열기외줄 배낚시가 점점 시즌이 늘어난다고 보면 더 정확 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어쩌면 년중 내내 낚시가 가능하다고 봐도 될정도로 조황이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또다른 어종 시즌이 찾아오기때문에 열기 낚시를 하지않어서 비수기를 맞고있다고보면 됩니다 열기 산란 철이 4월로 보면 어쩌면 열기 최고의 피크시즌은 3~4월이 아닐가 생각이듭니다 실제로 낚시를 해보면 한겨울보다는 조황이 좋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 완도권 여서도 사수도 근해에서 이루워 지는 열기 외줄 배낚시는 수년전부터 열기 우럭 특급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는 여서도 동서 방향으로 약 20~30분 거리에 있는 사수도와 추자도 근해를 말합니다. 또는 추자도 근해까지 진입하여 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이 일대에서 물때 따라 옮겨 다니며 포인트를 찾아내 외줄낚시를 합니다 완도 먼바다에서는 외줄낚시라 해도 얕잡아 보면 안됩니다. 왕열기30 ~ 40cm급 우럭50cm급 이상 다양한 대물들이 줄줄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근해에서 이뤄지는 외줄낚시라면 생활낚시 개념으로 뱃놀이 삼아 열기 몇 수 낚아 반찬거리 장만하는 정도로 인식하는 꾼들이 많습니다만 완도먼바다 사수도 근해에서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대물급을 상대하는 전문적인 낚시로 완전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열기 우럭 외줄 배낚시가 성공하면서 지난해부터는 타지역인 여수 갈치배들이 이곳으로 합세하면서 완도권에는 먼바다 외줄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낚싯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여척 이상으로 늘어나 꾼들은 예약하기가 한결 쉬워졌고 또한 조황도 무척 좋아 졌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 필자가 승선한 열기전용선도 여수에서 갈치배로 명성을 떨치던 명진 1~2호 였습니다 1월 부터 4월 30일 까지 완도에서 열기낚시하기 위해 이곳 완도에 둥지를 틀고 와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 물때도 고려해야 합니다. 수심이 60 ~ 80m가 넘는 깊은 바다에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조류가 빠른 물때에는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는 것조차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베테랑 선장이라도 강한 조류대에서 낚싯배를 포인트에 묶어두기란 어렵습니다. 현지에서는 11물 부터 5물로 출조 적기로 꼽습니다. 빠른 물때에도 입질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열기 특정상 맑은 물을 좋아 하다보니 완도권 진도권은 바닥에는 뻘이 있어 조류가 빠르면 혹시라고 뻘물이 생기면 입질이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먼바다이기 때문에 날씨도 변수입니다. 황금물때에 어렵게 예약을 해도 기상악화로 출조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요줌은 꾼들이 먼저 날씨를 알어 차리고 예약하는일이 많어 지므로 날씨 때문에 출조 못하는일은 자주 발생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출조 계획을 세울 때 이런 점들을 참고해야지만 확률 높은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 물때, 선장님의 노하우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 쿨러 조과는 따논 당상입니다. . 오늘 출조에는 삼박자가 맞으니 씨알 좋은 열기가 줄줄이 올라오는 대물급 열기, 쏨뱅이들 덕분에 낚싯배 안은 즐거운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현지 선장님 말씀을 빌리자면 열기 우럭 외줄낙시는 5월 초까지 꾸준한 조황이 이어 진다고 합니다 참고 하시어 시간이 맞으면 한두번 다녀오면 좋은듯 합니다 |
↑↑소품과 미끼는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이지만 시간별로 입질이 까다로워 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미끼를 바꿔 사용해보면 월등히 반응이 좋아 대상어종 낚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다낚시 통틀어 제일 좋은 미끼를 꼽으라면 크릴 새우가 최고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상어종 그리고 낚시장르마다 잘 맞아 더 좋은 미끼가 있습니다. 열기 외줄 배낚시도 실제로 해보면 크릴 새우가 으뜸인것은 사실입니다만 크릴를 사용해보면 불편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크릴은 부드러워 채비를 내릴 때마다 새로 꿰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질겨서 한번 꿰어놓으면 여러번 채비를 내려도 사용할 수 있는 크릴에 버금가는 미끼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오징어 살과 민물 미꾸라지 입니다 미꾸라지는 큰 것은 토막을 내서 작은 것은 통째로 꿰어서 하면 되고요 오징어 살 역시 적당하게 썰은 상태로 꿰어서 낚시를 해보면 입질도 빠르고 질겨서 여러번 사용해도 무관하니 열기 외줄 낚시 꾼들은 오징어 살과 미꾸라지 미끼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갈치낚시에 주 미끼인 꽁치살도 의예로 잘 먹힐때가 있으니 준비해가면 유사시 큰 도움이 될때도 많다는것을 잊지 말어야 되겠습니다 미끼는 개인이 구입하여 만들어도 되지만 현지나 출조점에서 사용하기 좋게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니 바로 구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출조배에 작은 고무 바구니도 있기는 하지만 개인이 끈 달린 두레박을 준비해가면 열기 (피) 심해를 하여 물에 씻어 쿨러에 담으면 고기도 깨끗하고 조금이라도 좀더 싱싱하게 보관해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낚시중 조금 귀찮더래도 이렇게 준비하면 큰도움이 됩니다. |
↑↑배낚시가 대다수 그러하듯이 열기 배낚시도 양쪽에서 자리잡고 합니다 역시 줄과 내림추 무게도 똑같이 사용하면 줄엉킴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이정도는 꾼들마다 기본으로 알고잇는듯 합니다.) 내림추는 수심에 물조류에 따라 무게가 다를 수 있지만 보통 100~120호 정도 10여개 이상 준비하면 되고요 바늘도 피달린 7 ~ 10개 그리고 10개 이상 준비가 좋고요 바늘 크기는 17~20호가 적당합니다 (소품은 밑걸림에 손실보다는 옆사람하고 줄어킴에 손실이 만습니다) 외줄낚시는 팀웍이 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욕심에 따른 개인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개인 플레이는 자신은 물론 다른 꾼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설사 개인적으로 좀 불편하더라도 선장님이나 가이드의 말에 따르는 것이 조과를 높이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포인트는 사수도를 기준으로 동서로 여서도와 추자도 부근 바다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란 말이 있습니다. 완도 먼바다에서도 잘 통하는 외줄낚시 테크닉이 따로 있습니다. 우럭 또는 열기를 노리고 외줄낚시를 할 때 내림추가 바닥에 닫으면 몇번 감아서 낚싯대를 들었다 올렸다 하는 식으로 고패질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완도 먼바다에선 고패질이나 섣부른 챔질을 하면 풍성한 조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현지 선장님과 가이드가 조언하는 낚시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낚시자리가 확정되면 낚싯대를 고정시킵니다. 참고로 낚시가 끝날 때까지 고정핀을 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다음 채비를 내려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릴을 수동으로 3바퀴 정도 감고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입질이 와 초릿대가 탈탈거리면 그때마다 릴을 2바퀴씩 천천히 더 감아줍니다. 이런 동작을 3~4회 반복한 뒤 천천히 릴을 감아올리면 됩니다. 입질이 뜸하다고 평소 습관대로 낚싯대를 들고 고패질을 하거나 봉돌 뿐 아니라 채비를 바닥에 깔아두는 식으로 낚시하다간 밑걸림으로 고생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방법대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 보면 한순간에 '두두두둑'하며 낚시대를 신나게 흔들어 댑니다. 개우럭이나 왕열기로 줄을 태우면 끌어내기까지 혼쭐이 납니다. 이제 낚시도 전문 시대입니다 장비나 미끼 그리고 소품 구일할때는 꼭 전문가에세 조언을 받어 구입 하는것이 좋습니다 더 좋은 것은 출조전 현지나 가이드에게 문의하여 구입하면 두 번 구입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계절마다 똑같은 열기 배낚시라도 바늘 크기와 내림추 무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수도 근해에는 큰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시원한 입질 쿨러 조황 그리고 왕열기라고 불러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큰 씨알 입니다 오늘도 역시 씨알 40cm육박하는 큰 씨알이 여러수 올라 왔습니다. 꾼들에게 큰 기쁨을 많이 주어 선상위에서 낚시시간 내내 꾼들은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었습니다. |
↑↑완도 명진호 열기 배낚시 출조패턴 출조장소 = 완도항 출조시간 = 오전 6시 출항 철수시간 = 오후3시 (다소 변동될수있음) 선비 = 12만원 / 점심포함 출조문의 예약은 명진 1.2호 선주겸 선장 김본길 전화 061 - 644 - 0940 / 010 - 7373 - 0940 |
↑↑열기 외줄 배낚시는 한번만 출조해도 조황이 넉넉해 몇개월 반찬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완도권 열기는 씨알도 좋고 어자원이 풍부해 낚시하기가 한결 쉽습니다. 왕초보도 선장님 또는 가이드에게 약 10분만 교육 받으면 손쉽게 낚을 수 있는 낚시 입니다 열기 맛 또한 어느 요리를 하여도 맛이 뛰어납니다 회 구이 매운탕 숙회 등 ... |
↑↑낚시를 하다보면 낚시시간 내내 줄을 태운다는 것은 힘겨운 일이기는하나 이곳 완도권 사수도 근해에는 하루낚시에 여러번 줄을 태울수가 있습니다. 몇번 만 줄을 태워도 금방 대형 쿨러가 차오르기도 합니다 이곳은 열기 씨알도 30cm이상급이 대다수라고 보면 됩니다 아직도 이곳은 자원이 풍부하고 씨알고 전국 최강이라서 전국에서 많은 마니아들이 천리길을 주저않고 이곳을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오늘 조황 일부와 꾼들도 4분만 촬영했습니다 낚시마치고 완도항에 도착하면 모두 바쁘기만 합니다. 조황을 한곳에 모아서 기념 촬영하기가 점점 힘겨워 집니다 꾼들은 빨리 집에 도착하여 조금이라도 더싱싱한 상태에서 가족과 일가친지 그리고 이웃사촌들과 함께 나누워 먹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취재에 협주해주신 구미신신낚시팀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명진호 선장님 늦은 시간까지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귀사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
구미바다낚시출조본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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