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바다를 사랑 하는 조사님들.......

2015년 들어서  바다를 몆번 다녀 왔지만 조과는

영 신통지 않았습니다.......남항으로  연안 부두로.....

2월 어느날은 정말로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해 봤내요.ㅎㅎㅎ ..

7명...12만원....이긍 ..그 돈이면 횟집에 가서 실컷 먹고  2차도??ㅋㅋㅋㅋ웃지요

7명이서 노히트 노런 했다니까요  ㅋㅋ  ㅠㅠㅠㅠㅠ

지난 일요일.....우리 일행이.....3명은 남항으로..5명은 연안 부두로......

바다를 좋아 하는 사람들......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  처럼 낚시 꾼은 어부가 아닙니다...

3~`4시간씩 가는  침선 낚시배.....고기를  많이 잡는 것도 좋지만....

생활 전선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러 가기도 하지요.........아침에 뜨는 일출 참 이쁘데요....

구형 투지폰으로 ..폼?? 잡고   사진  한방 찍고... 캔맥주하나 꺼내서  넓은 바다를 보며...카~~~~스..

뭐 이런 게   바다를 사랑하는게 아닐가요......

많이 잡는것도 좋지만......그저 우러기 몆마리 체포해서.....주방 이모가 떠주는 우러기회....

더불어 이슬이 한잔.....뭐 이런 맛에 바다로 가는게 아닐가  생각 합니다....

그날에 조과가 좋으면  회떠서 이슬이 한잔 하고  매운탕거리 몆마리 집으로 가지고 가면..

뭐 그것으로 만족 합니다.....(마나님 한테 이쁨 받으니까요 ㅋㅋ)

그런데......낚시를 다니면서  나름 느끼는 것.........담배를  안 피우는  내탓(?)도 있지만.....

뭐  담배 피는  조사님들 뭐라 안 합니다.....양 옆에...가운데서 샌드위치 하는  날이면   뭐....

벌서는거져 ㅋㅋㅋㅋ요번 출조도   담배를 사랑하시는 분이 옆에  계셨지요.....

신경 안 쓰고 낚시에 열중........아마도  같이 오신 일행분이  몆명 되시는것 같은 느낌.......

담배 피우시고  꽁초는  자동으로.....휙.~~~~~~~~~~~~~~바다로

이모님이 커피를 주십니다.....그 커피를 마시고  컵도  휙.~~~~~~~~~~~~~바다로.....헐..

시간이 흘러서 손에 꼇던  장갑 젖어  교체를 하시고...설마??? 헐!!.... 휙~~~~~~~~~ 바다로...ㅠㅠ

오랜만에 같이 출조한  후배.......강가에 천렵을 가도  한톨에 쓰레기도 안 남기고 챙겨오는 후배가

아이러니 한지.......그러내요.....사회에서 나름  모두들 덕망받는 지인들이 뭐 하는 거래요....

이긍......그러게 말이다......왠지 씁쓸한 이 기분은 뭐래........바다를 사랑 하는 사람들.......

이 넓은 바다도....아주 작은 실개천에서  시작이 됐을수도 있었을 것 인데................  

아울러 배를 운영하시는 선주님들도  앞 뒤에 쓰레기 통 이나 자루...../  좌우 중간에도

쿨러보다 좀 작은 쓰레기통 하나쯤  비치 하시면 좋을듯 하내요......

낚시를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그냥 주절거려 봤내요.......

조사님들 ..어복 충만하시고   2015년에도   안전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