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권, 여수권, 동해경북권에서 볼락이나 열기선상낚시에서 빨간바늘 써보신분 계시는지요. 바늘이 빨간색으로 나오는 것이 더 좋을것 같기도하고 아닐수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통영권, 여수권, 동해경북권에서 볼락이나 열기선상낚시에서 빨간바늘 써보신분 계시는지요. 바늘이 빨간색으로 나오는 것이 더 좋을것 같기도하고 아닐수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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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의 일반적 견해는 부분색맹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그러나 오랜 경험낚시에서나 주위의 조언들은 하나같이 색상구별 능력이
있다는 설에 저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과학적인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것은 적색이나 오렌지색등의
긴파장대의 가시광선 영역을 많이 감지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실은 비교적 최근에 알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부들이나, 오랜 경험의 선장, 루어낚시 계통의 분들도 하나같이
예전부터 어류가 붉은 색(웜, 미끼, 집어등) 계통에 반응이 빠르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열기나 우럭, 볼락은 다 볼락과에 속하는 어종이고
이 어종들은 다른 어종보다 측선의 감각기관이 잘 발달되어 있어
색상관련 미끼나 바늘보다 빠른 입질 패턴은
오히려 유연하고 자연스런 놀림으로 경계심을 풀어 줄 수 있는 낚시기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빨간 바늘은 바다 루어낚시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빨간 색상은 색깔의 제왕으로서 흥분과 자극을 주는 색 이기도 하지요.
이런 측면에서 빨간 바늘은 제조사가 고기보다 먼저 사람을 꼬시기 위한
전략적 제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ㅎㅎㅎ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