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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15.04.29 23:33

고등어 낚시

조회 수 4610 댓글 3

 갈치 낚시철이 다가 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갈치낚시 하면서 고등어 를 많이 잡고 싶습니다

저희집은 갈치 우럭 열기 보다는 고등어 를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갈치 낚시를 하면서 고등어 를 많이 잡고 싶습니다 

저의 짧은생각으론 열기카드채비17호 10단 내리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님 자작채비 로 1미터 단차로 10단쯤 하고 바늘줄은

60센치미터 도 괜찮을듯 하구요

회원님 들 갈치낚시 하면서 고등어 많이 잡는방법 알고 계시면 갈르쳐 주셔요 

채비방법 및 미끼  사소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Comment '3'
  • ?
    나타샤 2015.04.30 14:34
    양 옆에계신 갈치조사님께 민폐죠...ㅎㅎ!
  • ?
    적격1순위 2015.04.30 19:39
    포항에가면 고등어 전용선 이많습니다 선비도 저렴하구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5.05.01 07:07

    나타샤님 말씀 또 적격1순위님의 말씀은 맞습니다.
    물고 늘어지며 줄행랑치는 요 녀석들, 삼치와 더불어 옆사람과의 채비 엉킴의 주범들이죠.
    그런데 갈치낚시 때 갈치채비에서 걸려든 요 녀석들로 인해 채비 엉킴은
    어느 정도 양해 될 수 있겠으나,
    열기카드채비를 사용하여 줄이 엉켰다면... 글쎄!~ 옆사람과 무슨 일이 날 듯 싶습니다..^^
    절대 비추입니다.

    그러나 사용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8~10월경, 제주-남해권(거문도, 청산도)에 고등어의 호이(好餌)인 곤쟁이류와 부유성 갑각류,
    멸치등이 극성을 부립니다.
    이런 이유로 갈치낚시 시즌에 보면 불 켜진 배 주변에 붉게 보이는 무리들이 바로 곤쟁이떼 인데
    이 틈에 고등어 떼가 수면 가까이 수천마리 몰려 다니며, 취이활동을 하지요.

    이 때, 갈치낚시 하시면서 5단정도 카드채비에 꽁치미끼를 좀 적게 썰어 꿰어서 봉돌이
    수심 5m정도만 되게하여 뱃머리에 줄을 매달아 두십시오.
    그 정도 위치면 3~4마리 물고 흔들어도 20번이나 1번 손님의 채비에 엉키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낚싯대의 초리가 흔들거리면 갈치채비를 내린 후 그 때 가서 건져내고 다시 입수하시면 되는 것이지요.
    만약에 1번이나 20번 손님께 민폐가 된다면 그만 하시면 되구요... ^^
    이렇게 하시면 씨알 좋을때는 고등어 30수 정도는 거뜬합니다.

    다른 팁 하나는?
    갈치보다 고등어를 더 좋아하신다니..
    조황사진보고 고등어떼가 출몰한 지역에 출항하는 배를 타십시오.
    물론 예약란 확인은 필수입니다. 
    가끔은 예약자가 적어 10분 정도 모시고 떠나는 배를 타시면 중간에 자리가 텅~ 빕니다.
    중간 자리에 홀로 앉아서 카드채비를 내려 보십시오.
    반드시 고등어 회유수심인 수심10m권 이내에서 시용하셔야  합니다.
    물고 타르르르!~~ 흔드는 초릿대 신들림에 재미가 솔솔합니다.

    이 중간 위치에서도 만약에 줄이 엉킨다면 당연히 스톱하셔야지요.
    갈치 채비를 올릴 때, 집어등이 보일까 말까 할 정도에서 잠시 주춤하면서 멈추면
    이 때도 고등어 입질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하간에 이로 인해 옆 사람들과의 줄 엉키는 무례함은 절대로 피하시는 조건에서
    말씀 올리오니 이를 참고하셨다가 재미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고등어는 봄, 여름철 북상회유하다가 가을, 겨울이 되면 남하회유(南下回遊)하는 어종입니다.

    제주도 우도 근해에서 봄철 산란을 마치고 서서히 북상하는 국민생선- 고등어.

    2년이면 빠르게 성장하여 성어가 된다고 합니다.

     

    동해남부 쪽에 고등어 낚시 전용선이 출항하니 이를 눈 여겨 보시고

    편안하게 다녀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 첫날입니다.

    우리 조사님 모두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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